[사진=넷마블 제공]
[사진=넷마블 제공]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넷마블이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부문에서 정상에 올랐다.

17일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넷마블네오에서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감성 모험 RPG(역할수행게임) '제2의 나라:Cross Worlds'가 이날 구글플레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일 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한 데에 이은 성과로, '제2의 나라'가 국내 양대 앱마켓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셈이다.

지난 4년간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1위는 엔씨소프트의 자리였다.

2017년 6월 출시한 '리니지M'이 줄곧 선두자리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리니지M의 자리를 위협했던 유일한 게임은 형제 게임인 '리니지2M'뿐이었다.

그런데 출시 일주일만에 넷마블의 '제2의 나라'가 국내 앱마켓에서 '리니지 아성' 넘어서며 선두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이에 리니지M과 리니지2M은 나란히 2위와 3위로 내려오게 됐다.

넷마블의 '제2의나라' 열풍은 한국뿐만이 아니다.

지난 10일 한국, 일본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 출시한 '제2의 나라'는 △사전 다운로드 6시간 만에 韓日 앱스토어 인기 1위 △빅마켓 日 최고매출 구글플레이 4위, 애플앱스토어 3위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 8일 출시한 대만·홍콩·마카오에서는 △사전 다운로드 만으로 3개 지역 애플앱스토어 인기 1위 △출시당일 대만·홍콩 애플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플레이 매출 대만·홍콩·마카오 1위 등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넷마블은 '제2의 나라' 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기념해 이용자 전원에게 다이아(유료재화) 1000개를 푸시 이벤트로 이날 오후 5시 선물한다.

'제2의 나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와 공식 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일 넷마블은 감성 모험 RPG(역할수행게임) '제2의 나라:Cross Worlds'가 이날 구글플레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넷마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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