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강원도 속초에 글로벌 호텔브랜드 ‘윈덤그룹’이 운영하는 호텔급 생활형 숙박시설이 분양을 시작해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 호텔급 경쟁력을 갖춘 생활형 숙박시설 ‘속초 하워드존슨’이 분양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속초 하워드존슨’은 속초시 조양동 1111-1번지에 위치하며, 생활형 숙박시설 전용 22㎡~54㎡ 총 476실로 구성된다.

‘속초 하워드존슨’의 가장 큰 장점은 윈덤그룹이 운영하는 데 따른 독보적 상품 경쟁력이다. 윈덤그룹은 데이즈, 라마다, 윈게이트, 윈덤그랜드 등 전세계 66개국에서 17개 브랜드, 7500여 개 호텔을 운영하며 63만1800여 객실을 보유한 정상급 브랜드이다.

세계적 인지도를 갖춘 브랜드로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의 흡수도 수월할 전망이다. 타지에서의 숙박 예약 시 시설 브랜드가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윈덤그룹의 영향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관광객을 품을 수 있어 대형 호텔급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하이엔드 호텔 설계를 적용, 고객들에게 최고급 숙박경험을 제공한다.

전 호실 발코니 혁신설계와 고급 로비 및 루프탑 공원을 마련했으며, D타입은 바다와 호수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또 피트니스 센터와 멀티레스토랑 등 각종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특히 멀티레스토랑은 180석 규모로,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부분의 호텔 식당은 조식 등에 한해 운영되는 반면 ‘속초 하워드존슨’의 멀티레스토랑은 상시 운영으로 타 시설과의 차별점을 더했다.

시공은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맡았다. 시원한 공간감과 고품격 인테리어가 특징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앞서 전국 곳곳에서 아파트·주상복합·숙박시설·오피스·스마트 물류시설 공사 등 다양한 시설을 시공하여 우수한 평판을 받고 있다.

‘속초 하워드존슨’은 청초호를 비롯 속초해수욕장, 엑스포타워, 속초마리나, 대포항 등과 가까워 관광 특수를 누릴 수 있다. 속초해수욕장의 경우 해상 케이블카와 대관람차, 테마파크가 개발될 예정으로 향후 독보적인 관광수요를 품을 전망이다.

접근성도 우수하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에서 속초까지 90분대면 닿을 수 있으며, KTX 속초역(2027년 예정)이 완공되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밖에 동해북부선과 동서고속화철도 사업도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외에 ‘속초 하워드존슨’은 분양자 협의회를 통해 매출과 지출을 관리, 수분양자 위주의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탁 관리이지만 자신의 수익은 본인이 정산하는 셈이다. 여기에 객실관리 시스템인 키텍을 설치했으며, 청소 관련 용품을 이동하기 위한 린넨 전용 엘리베이터를 더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속초 하워드존슨’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11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