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N 라인 '더 블랙' [사진=현대차]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N 라인의 외장 디자인 특화 모델 '더 블랙(The Black)'을 50대 한정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쏘나타 N 라인은 오는 9일 개봉하는 영화 '스네이크 아이즈: 지.아이.조'에 등장한 차량으로, 이번에 선보이는 '더 블랙'은 영화 주인공의 이미지를 착안해 검은색 외장에 빨간색 디자인이 더해졌다.

차량 전면부에는 다크 크롬 색상의 현대차 엠블럼(문장)과 빨간 색상의 포그램프 가니쉬(장식)이 적용됐다.

옆면에는 무광 검정 색상의 19인치 휠과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를 장착해 빨간색의 브레이크 캘리퍼(브레이크를 잡아주는 장치)와 시각적 대비를 이룬다.

실내에는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디자인 및 기능이 탑재됐다.

앞 좌석 통풍 시트와 운전석 전동시트,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외 전방 출동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지능형 안전 기술도 적용됐다.

가격은 3568만원(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책정됐으며, 영화가 개봉하는 오는 9일부터 판매된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구현된 쏘나타 N 라인 '더 블랙' [사진=현대차]

한편 현대차는 고객들이 쏘나타 N 라인 '더 블랙'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오는 14일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시승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페토 이용자는 인기 맵인 '드라이빙 존'과 '다운타운' 등에서 더 블랙을 시승할 수 있으며, 더 블랙의 디자인을 활용한 '비디오 및 포토 부스'에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N 라인 더 블랙은 역동적인 디자인을 품고 있다"라며 "쏘나타의 다양한 매력을 고객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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