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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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맘모스’ 김명환이 TBC 헤비급 챔피언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김명환은 오는 10일, 파주시 AFC 전용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TBC02 메인이벤트에서 ‘코리안 메가톤’ 김창희와 맞붙는다.

김명환은 한국 헤비급의 유망주로 불린다. 헤비급답지 않은 스피드와 풋워크로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총전적 3승 1패로 경험은 부족하지만, 무에타이와 주짓수 등 다양한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반면 김명환의 상대 김창희는 입식 전적 40전의 베테랑 파이터다. 종합에서의 전적은 1승 7패로 좋지 않지만, 시종일관 화끈한 타격전으로 높은 인기를 구사한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일본 최대 규모의 단체 RIZIN과 HEAT에서 활약하며 시비사이 쇼마, 제롬르벤너와 대결했다. 쉽지 않은 상대로 평가된다. 

김명환은 “메인이벤트에 출전하는 만큼 화끈한 경기로 관중들의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경기 전략에 대한 질문에는 “빠른 풋워크를 살리는 일명 ‘산토끼 전략’으로 맞서겠다. 스텝을 활용한 수 싸움으로 많이 맞지 않고 똑똑하게 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일 개최되는 TBC02에는 전 로드FC 챔피언 라인재와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 김현민의 경기를 비롯해 총 10시합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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