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2세대 중 238세대 일반 분양…전세대 선호도 높은 74~84㎡로 설계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 조감도.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 조감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전남 광양 황금택지지구에 들어서는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에 돌입한다. 

10일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는 핵심산업단지 배후 주거지역 광영동 황금택지지구에서 분양되는 첫 지역조합아파트다. 시공은 (주)한라가 맡는다.

광양황금택지지구 지역주택조합은 지난해 조합원 모집과 사업승인 절차를 마쳤으며, 이미 착공계를 제출한 상태로 사업속도가 빠른 점이 장점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에 실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74~84㎡ 중형 아파트 772세대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조합원 몫을 제외한 ▲74㎡ 71세대 ▲84㎡A 130세대 ▲84㎡B 37세대 등 238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분양가는 황금지구에서 분양한 더샵 ‘광양베이센트’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해당지역), 15일 1순위(기타), 1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하고, 당첨자는 27일 발표한다. 입주는 2024년 4월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황금지구는 원형 형태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GFEZ)의 중심지에 자리하고 있다. 주변에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여수광양항만공사, 신금산업단지, 율촌1산업단지, 해룡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가 있어 직주근접이 가능한 주거단지다. 

교통환경도 좋다. 남해고속도로와 동순천나들목(IC), 광양IC가 인접해 있어, 여수-광양-순천은 물론 주변지역으로 접근하기가 매우 좋다.

또 광양 황금일반산업단지가 인근에 있어 풍부한 배후, 임대수요를 갖는다. 초등학교도 가까이 있어 학군도 좋다. 

인근에 ‘구봉산 관광단지’와 ‘어린이 테마파크’ 등도 조성된다. 광양의 명동이라 불리는 중마동과도 인접해 있다. 광양시청, 버스터미널 등이 있는 중마동 생활권에 가까워 마트에서 병원까지 모든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 세대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74~84㎡ 크기의 중형인데다, 남향 위주의 4베이 맞통풍 구조로 설계돼 있다. 알파룸, 팬트리,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견본주택은 전남 광양시 제철로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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