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샵 하남에디피스 투시도.
더샵 하남에디피스 투시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이른바 ‘스타필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스타필드는 신세계에서 쇼핑 테마파크를 콘셉트를 내세워 기존 멀티플렉스에서 접했던 쇼핑, 영화, 식당부터 게임, 스포츠, 스파 등 레저와 힐링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 쇼핑몰 브랜드다.

현재 하남, 고양, 코엑스, 안성 등 수도권 지역에 들어서 있다. 인천(청라), 수원 등에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13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스타필드가 주변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보여주고 있어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활력소 역할을 한다.

실제 고양 삼송동, 동산동 일대는 '스타필드 고양'이 들어서면서 아파트값이 대폭 상승했다. 스타필드 인근 ‘동산마을 22단지 호반 베르디움’ 전용 85㎡는 스타필드 개장 1년만에 5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또 경기 부천에 위치한 ‘옥길 호반베르디움’ 전용 84㎡는 2019년 9월 스타필드 시티 부천점이 들어선 이후 상승세를 이어오다 지난 6월 3억 이상 올라 ‘10억 클럽’에 가입했다.

이처럼 스타필드 인근 단지 아파트값 상승으로 청약 러시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1월 스타필드 시티 위례점 인근에서 공급된 ‘위례자이 더 시티’는 1순위 청약 결과 총 4만5700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617.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복합쇼핑몰 입점이 확정된 지역은 입지, 미래가치 등을 검증 받은 것과 다름 없다”며 “스타필드가 들어서면 지역 인지도는 물론 인근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도 대폭 상승하기 때문에 지역 시세 상승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하남에서 스타필드를 배후에 둔 새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이달 하남C구역 주택재개발로 선보이는 ‘더샵 하남에디피스’가 주인공이다.

경기 하남 일원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39~84㎡ 총 980세대 중 일반분양은 596세대다.

차량으로 10분이면 스타필드 하남에 도달 가능한 단지다. 홈플러스, 이마트, 코스트코, 덕풍전통 시장 등 다수의 편의시설이 근거리에 위치하고 하남시청, 하남문화예술회관 등 공공·문화시설도 가까워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췄다.

초역세권 아파트인 점도 눈길을 끈다. 바로 앞에는 지하철5호선 하남시청역이 자리해 광화문, 여의도 등 중심업무지구로 이동이 용이하다. 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하남시청역에는 3호선 연장선(오금역~교산~하남시청역)이 2028년 개통 예정이어서 대치, 신사 등 강남 접근성 향상과 더불어 더블초역세권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단지와 맞닿은 곳에는 신장초가 있고, 남한중, 신장고도 도보권에 자리한 학세권으로 자녀 키우기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 당정뜰, 하남유니온타워, 신평어린이공원 등 녹지공간도 근거리에 있어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것도 관심거리다. 단지가 들어서는 하남 덕풍동은 수도권 지역 중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 받는 지역이다.

하남 더샵에디피스는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가 기대되며 향후 시세차익도 노려볼 수 있는 ‘로또 단지’가 될 전망이다.

더샵 하남에디피스의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에 마련됐으며, 입주예정일은 2024년 3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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