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메르디앙 부평 투시도.
월드메르디앙 부평 투시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인천시가 신·원도심의 균형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원도심 교통여건 개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4일 ‘부평연안부두선(트램) 사업화 방안 수립용역’에 착수했다. 올해 하반기 승인·고시 예정인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변경)’에 2순위로 반영한 부평연안부두선의 사업추진 방안 마련을 위한 것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친환경 교통 수단인 부평연안부두선은 사업비 3959억원을 투입해 부평역∼가좌역∼인천역∼연안부두까지 18.72㎞를 연결하고 정거장 27개소, 차량기지 1곳을 신설하는 도시철도 사업이다. 해당 사업이 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되면 원도심 주민들의 이동편의와 교통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또 개항창조도시 등 역점사업을 포함해 16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하고 국지도, 광역도로 개설, 군·구 도로 개설 지원, 인천대로 일반화 등에 재원을 투입한다.

이외에도 원도심 14개 지역 전선류 지중화를 통한 보행 환경 및 미관 개선, 도시숲 공간 조성, 시 자체사업과 군·구 지원을 통한 주차장 확대 등을 통해 원도심 주민들의 녹색여가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 원도심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부평구는 사통팔달의 교통여건, 풍부한 생활인프라, 우수한 학군 등을 두루 갖추고 있어 인천시 원도심 중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새 아파트나 주거용 오피스텔 공급이 드물어 신규 공급 단지의 희소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홍보관을 오픈한 주거형 오피스텔 ‘월드메르디앙 부평’이 선착순 분양 중이다.

‘월드메르디앙 부평’은 지하 1층~지상 19층, 오피스텔 170실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 △39㎡ 34실 △60㎡ 68실 △63㎡ 34실 △66㎡ 34실로 구성된다. 3Bay, 4Bay 등 다양한 구조가 적용되며 2~3룸 구성과 펜트리, 드레스룸 등으로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단지 주변에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롯데슈퍼,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과 CGV, 아이즈빌아울렛 등 쇼핑문화시설이 위치해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인근에 초등학교 3개소 및 중학교 1개소가 위치하고 청천고등학교가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청천 1·2구역 재개발을 통해 학원가 개발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높아 학부모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교통편으로는 수도권 7호선과 인천 1호선, 2호선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 부평IC가 인접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인천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사업지 인근 부평국가산업단지, 한국지엠부평공장, 청천공단 등으로 2만8000명에 달하는 배후 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

‘월드메르디앙 부평’ 홍보관 방문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유선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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