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도심 속 공유창고 셀프스토리지 업체 가치공간은 오픈 기념으로 유료 결제 시 무료기간 추가 및 연장 사용 시 가격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국내 우편 수취함, 세대창고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아이포스트에서 ‘가치공간’이라는 셀프 스토리지 사업에 진출했다. 

셀프 스토리지 서비스는 일정 크기의 공간을 자유롭게 개인 창고로 쓸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주거와 보관 공간을 분리할 수 있어서 쾌적하고 넓은 생활 환경을 가능하게 해주는 서비스다.

공유창고 셀프스토리지 시장은 미국에서만 시장 규모가 380억달러(2018년 기준, 45조원), 일본은 743억엔(7700억원)에 달하며 계속 성장 중이다.

국내에는 몇 년 전에 들어왔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자택에 거주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각광 받고 있다.

아이포스트의 셀프 스토리지 서비스인 ‘가치공간’은 24시간 이용, 항온항습, 보안이 되는 프리미엄 보관 환경을 구축하고, 비대면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창고 크기와 사용 기간을 선택해서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도심 속 공유창고 시설이다.

가치공간의 시스템 창고는 일반 우편함 제작 기술에서 시작하여 세대창고, 무인택배시스템, 스마트 우편함에 이르기까지 그 동안의 아이포스트의 모든 기술력이 들어가 있다.

특히 아이포스트는 제품을 직접 설계, 디자인, 제작, 시공하며, 자체 개발한 완전 자동화된 IoT 시스템과 모바일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아이포스트 공유창고 가치공간은 부산교통공사, 예쓰오일, GS칼텍스와업무 제휴하여 용인테크노밸리, 에이스동백타워, 부산 수영역, 수정역, S-OIL 염리동주유소 등 현재 5개 지점을 오픈했고 동탄, 광교, 판교, 평택 등으로 지점을 넓히고 있다.

아이포스트 담당자는 “내년까지 300개 지점 구축이 목표이며, 단순 공유창고를 넘어서 물류 거점으로 만들 것이며 ‘가치공간플러스’로 브랜드와 서비스를 확장하여 IoT(사물인터넷) 기술 기반의 인프라테크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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