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한 경기 한 경기가 기록이 될 것... 최고가 되겠다”

강경호는 UFC 입성 8년 차 베테랑이다. 이번 경기를 통해 한국인 최다 연승 기록인 4연승에 도전한다. [사진제공=UFC]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2021년 코리안 파이터 마지막 주자로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17-8, 팀매드)가 출격한다. 

강경호는 오는 21일 열리는 ‘UFC Fight Night’에서 브라질 출신 하니 야히아((27-10-1))와 밴텀급에서 맞붙는다.

강경호는 UFC 입성 8년 차 베테랑이다. 6승2패의 옥타곤 전적을 쌓았고, 이번 경기를 통해 한국인 최다 연승 기록인 4연승에 도전한다. 

출국 전 강경호는 “이번 경기는 여러 의미에서 중요하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정신무장이 돼 있다”며 “오랜 시간 UFC에서 싸우고 있다. 지금부터 한 경기 한 경기가 기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 격투기 인생에서도 역사가 될 것으로 생각돼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경기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는 닉네임에 걸맞은 뛰어난 외모는 물론 그라운드와 타격 실력까지 겸비하고 있다. 상대 야히아 역시 브라질리안 주짓수 블랙벨트다. 총 21번의 서브미션 승리를 보유 중이다. 

치열한 그라운드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강경호는 “그래플링으로 가도 자신있지만 나는 상대에게 없는 타격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 걍기를 끝낼 수 있다”며 “지금 다른 선수는 관심 없다. 오직 야히야 선수에게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최고의 무대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해 최고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한 경기 한 경기 상대를 쓰러뜨려 최고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가 출전하는 ‘UFC Fight Night’ 메인 이벤트에서는 케틀렌 비에이라(11-2, 브라질)과 미샤 테이트(19-7, 미국)가 여성 밴텀급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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