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신경주역 더 메트로 줌파크 투시도.
KTX신경주역 더 메트로 줌파크 투시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1918년 개통 이후 경주의 관문이자 지역 교통과 물류의 중심 역할을 해왔던 경주역이 12월 문을 닫는다. 지금까지 경주역이 맡았던 업무와 역할은 KTX신경주역으로 이전된다.

일반적으로 KTX역이 신설되면 지역 주민의 생활 중심이 역을 중심으로 주거, 쇼핑, 업무 등의 기반시설이 새로 구축된다.

경주시는 지역의 관문이 KTX신경주역으로 바뀌는 때에 맞춰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지면적 53만3834㎡에 달하는 복합신도시로, 6300여가구에 1만6000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이외에 상업, 업무, 공원, 교육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도 구축될 예정이다.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에 대창기업이 12월 중 아파트 'KTX신경주역 더 메트로 줌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22일 대창기업에 따르면 'KTX신경주역 더 메트로 줌파크'는 KTX신경주역 역세권 단지에 들어서며,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KTX신경주역에서 KTX, SRT노선을 이용하면 서울까지 약 2시간에 이동할 수 있으며, 동대구(18분)와 울산(11분) 등 주변 대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2022년 완공 예정인 동해남부선과 복선전철 중앙선 등이 들어서면 접근성은 한층 더 개선된다. 동해남부선을 이용할 경우 포항~신경주~울산~부산 등으로 48분 내에 이동 가능하며, 중앙선을 타면 영천까지 12~15분 정도, 서울 청량리역까지는 2시간 내에 갈 수 있다.

또 비규제지역 아파트인 만큼 청약, 대출, 세금 등 정부의 각종 규제로부터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에 들어서기 때문에 분양가도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수준에 책정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근린공원과 상업, 업무시설이 조성된다. 단지 바로 옆 5분 거리에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어 교육여건도 좋다. 지상에는 차 없는 단지로 조성되며, 지하주차장은 가구 당 주차대수 1.9대에 달한다.

내부는 4베이 혁신평면이 적용돼 채광과 통풍, 조망을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KTX신경주역 더 메트로 줌파크 견본주택은 경북 경주시에 12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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