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서 개최

[한국핀테크학회 제공/뉴스퀘스트 일부 편집]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 제공/뉴스퀘스트 일부 편집]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한국핀테크학회와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은 오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가상자산 제20대 대선 아젠다, 디지털자산위원회 설립 방안'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책포럼은 한국핀테크학회와 한국금융ICT융합학회, 한국디지털경제연구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가 주관한다.

이번 포럼은 제1부 개회식, 제2부 주제발표, 제3부 지정 토론순으로 진행한다.

제1부 개회식에서는 포럼 결과를 대선후보 캠프에 제안하고 공약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양당에서 개회사 및 축사에 대거 참여한다. 

우선 개회사는 민형배 의원과 조명희 의원이 진행한다.

축사는 원희룡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정책본부장,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가상자산 TF 단장, 윤창현 국민의힘 가상자산특위 위원장 및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한다.

제2부에서는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특임교수)이 '디지털 자산 선도국 실현을 위한 디지털자산위원회 설립 방안'을, 권오훈 차앤권법률사무소 대표(NIPA블록체인 자문위원)가 '코인마켓거래소 은행 실명계좌 발급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제3부에서는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박주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과장, 안유화 성균관대 금융학 교수,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 도현수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가상자산위원장(프로비트 대표), 이철이 포블게이트 대표, 류한석 한국이오스토큰연합회장, 강성후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 수석부회장이 참여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은 "지난해 10억달러(약 1조1885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는 '유니콘' 기업만도 65개나 탄생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디지털 자산 산업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산업화 시대에 아날로그 금융산업은 후진국이었지만, 한국의 강점인 ICT/디지털과 연계해 디지털 자산 글로벌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규제와 육성정책을 균형적으로 추진하는 '디지털자산위원회'(가칭) 설립방안 추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강성후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포럼 결과는 대선 공약으로 채택되어 차기정부 국정과제로 추진될 수 있도록 양당 대선캠프에 제안하는 한편, 공약반영 방안을 다양하게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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