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의 새로운 사명과 함께 사전 공개된 CI. [선데이토즈 제공]
선데이토즈의 새로운 사명과 함께 사전 공개된 CI. [선데이토즈 제공]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지난해 위메이드를 최대 주주로 맞이한 선데이토즈가 사명을 '위메이드플레이'로 바꾼다.

선데이토즈는 사명 변경 소식을 전하면서 새로운 CI를 16일 공개했다.

선데이토즈의 이번 사명 변경은 위메이드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위메이드 그룹, 계열사들과 블록체인 기반의 PNE(Play&Earn·즐기면서 돈 버는 게임)를 비롯한 디지털 사업에서 협업을 펼친다는 방향성을 나타낸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주도하는 위메이드와 함께 다양한 신사업을 통해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선데이토즈 측은 설명했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위메이드와 협업을 일궈내며 새롭게 진출할 블록체인과 다양한 게임 개발과 사업을 대중적인 서비스로 구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블록체인 시장 선도 업체인 위메이드와 사명을 공유함으로 세계 시장에서 기업 신인도와 저변 확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선데이토즈는 지난 2월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이호대 위메이드커넥트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으며,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와 김태용 위메이드 전략기획실장을 이사진으로 선임했다.

위메이드의 핵심 3인방이 올해 선데이토즈를 이끌어 나가게 된 상황에서 사명까지 '위메이드플레이'로 변경하면서 선데이토즈의 블록체인 게임 전략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호대 선데이토즈 대표는 "위메이드플레이는 앞으로 도전하고 펼쳐나갈 선데이토즈와 구성원들의 목표와 다짐을 담아낸 사명"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된 개발 노하우에 누구나 즐길 PNE를 더한 서비스로 새로운 전성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선데이토즈는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새로운 사명과 CI를 확정할 예정이다.

선데이토즈의 자회사들도 이번 CI 공개에 맞춰 선데이토즈와 게임 철학을 공유하는 코드로 플레이를 강조한 새로운 CI를 사용할 예정이다.

선데이토즈에 따르면 플레이링스, 플레이매치컬, 플레이토즈 등 자회사 3곳은 선데이토즈와 함께 플레이의 철학을 확대할 각 사의 특화된 모바일게임들을 이르면 상반기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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