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면제' 공약에 대한 기대감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준공 30년을 넘은 단지들의 급매물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잠실주공 아파트 5단지 모습.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면제' 공약에 대한 기대감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준공 30년을 넘은 단지들의 급매물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잠실주공 아파트 5단지 모습. [연합뉴스]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한 250만호 공급 로드맵을 조기에 구체화하겠다는 입장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보고했다.

국토부의 업무보고에는 경제2분과 왕윤종·유웅환·고산 위원 및 전문·실무위원, 경제1분과 전문위원, 국토부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국토부는 업무보고를 통해 일반현황과 그간의 부동산·지역균형·교통 등 분야별 주요 핵심정책을 평가하고, 당선인의 공약과 연계해 새 정부에서 추진해야 할 주요 정책방향과 이행방안을 보고했다.

특히, 공약에서 제시된 250만호 공급 로드맵을 조기에 구체화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발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업무보고에서는 재건축 관련 규제 등의 정상화 과정에서 단기시장 불안이 나타나지 않도록 면밀한 이행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인수위는 지역 균형발전과 관련해 모든 지역이 공정한 기회를 얻고 스스로 발전동력을 찾는 것이 중요하므로,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가 많이 생길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역거점 조성과 촘촘한 교통망 구축 방안을 구체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미래 먹거리가 될 자율자동차, 플라잉카, 드론, 디지털 트윈 등 국토교통 관련 신산업을 육성할 방안과 건설 현장 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안의 수립도 당부했다.

윤 당선인이 직접 참석해 "결국 시장의 생리를 외면한 정책들이 집값의 엄청난 상승을 부채질했다"며 주요 부동산 규제의 완화 기조를 재확인했다.

윤 당선인은  "다주택자 규제에 대한 의견이 조금씩 다르지만 결국 매매는 시장과 관계가 있다"며 "다주택자라고 무리하게 규제하는 게 과연 맞는지 더 세밀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가장 기본적으로는 수요에 맞게 실제 시장과 물건의 공급이 매물이 나오고 새로운 공급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러기 위해선 주택 건축에 대한 규제 완화가 따라와야 하고 택지공급도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를 마이크로(미세)하게 보기보다는 전체 경제와 관련해서 다뤄달라"고 인수위원들과 국토부에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서 관련주들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리모델링/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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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건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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