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까지 ‘2022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참가팀 모집
페스티벌 개최 10주년 기념 축제형 온·오프라인 시상식 준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인 '2022 현대자동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예선에 참가할 청년예술인 접수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는 현대자동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은 우리나라 공연예술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청년 공연예술인을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차별화된 공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시작된 경연이다.

공연예술인을 꿈꾸는 전국 대학재학생 팀(전공 무관/ 동아리, 타학교 연합 지원 가능)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접수기간은 4월 22일까지다. 예선심사는 각 참가팀이 희망하는 일시에 심사위원 방문 심사로 진행되며 연극, 뮤지컬 각 6개 팀씩 총 12팀이 선발될 예정이다.

예선을 통과한 최종 본선 진출팀은 8월 23일부터 9월 4일까지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리는 본선 경연 무대에 오른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본선 공연을 위한 제작 지원금(각 팀 별 연극 300만원/뮤지컬 400만원)과 공연장 대관, 무대기술(조명, 음향) 및 멘토링이 지원된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페스티벌에서는 그동안 함께해온 청년 예술가들의 프로무대 진출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현대차그룹은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와 함께 '공연 제작사 통합 정기 오디션'을 준비하고 있다.

오디션은 젊은 청년예술가들을 키우고 발탁할 수 있는 장기적인 시스템을 마련해보고자 협회에 회원으로 소속돼 있는 공연 제작사 대표들이 대거 참여하여 각 사가 준비하고 있는 차기 공연작품을 위한 배우들을 캐스팅하는 자리다. 

올해 페스티벌은 모두가 즐기는 축제형 온·오프라인 시상식을 준비하고 있다. 시상식 당일 500명의 랜선 관램객을 선정, 실시간으로 시상식을 축하하고 이후 약 2주간의 온라인 송출을 통해 더 많은 관객들과 지난 10년간의 기록과 성과를 공유하며 멋진 축하공연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페스티벌에서는 청년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육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공연예술계에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제작자와 연출, 배우 등 현업 실무자들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마련했다.

또 현재 청년예술가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향후 진로나 고민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 국내 유수단체의 체계화된 공연제작 시스템을 견학할 수 있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 가능성 있는 배우에서 전문배우로의 성장을 도와줄 수 있는 집중 트레이닝 워크숍도 마련된다.

페스티벌 사무국 관계자는 “해가 거듭될수록 훌륭한 단체들이 늘어나고 있음에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도 뛰어난 기량으로 대상을 거머쥘 많은 참가단체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자동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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