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면세 구역에서 여행객들이 이동하고 있다.인천공항은 이날부터 정부의 방역지침 전환에 따라 인천공항 입국장 운영체계를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전환한다.이로써 백신 접종 완료자 자가격리 면제 등 입출국이 자유로워지며 해외여행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연합뉴스]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면세 구역에서 여행객들이 이동하고 있다.인천공항은 이날부터 정부의 방역지침 전환에 따라 인천공항 입국장 운영체계를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전환한다.이로써 백신 접종 완료자 자가격리 면제 등 입출국이 자유로워지며 해외여행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정부는 오는 4일부터 사적모임 최대 인원을 현행 8명에서 10명으로,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현행 밤 11시에서 1시간 연장해 밤 12시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영업시간이 자정까지 1시간 연장되는 다중이용시설은 식당과 카페, 노래연습장과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과 PC방, 영화관과 공연장 등이다.

앞서 정부는 세 차례 조정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영업 제한 시간을 밤 9시에서 밤 10시로, 다시 밤 11시로 1시간씩 연장했고, 사적모임 인원을 6명에서 8명으로 늘린 바 있다.

오늘(1일) 발표된 거리두기 조정안은 오는 4일부터 2주간 적용된다.

일각에서는 2주 후인 18일부터는 사실상 거리두기 폐지가 될 것이라는 관측 속 이번에 확정한 거리두기 조정안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공약으로 영업시간 24시간보장, 방역패스 완전 철폐를 제시했으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도 영업시간을 밤 11시로 제한하는 현행 방침에 대해 사실상 폐지를 건의한 바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향후 2주간 위중증과 사망을 줄여나가면서 의료 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남아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를 과감하게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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