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제품에 비해 20~40% 두꺼워 체중·체압 분산에 용이
친환경 소재...필슬립 미국 법인 통해 미국 시장 진출 예정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침구류 브랜드 '필슬립’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필슬립의 주력 상품은 '필슬립 9REUM(구름) 매트리스'로, 가장 큰 특징은 9cm 매트리스라는 점이다.

6일 필슬립 관계자에 따르면 9REUM 매트리스는 기존 제품들에 비해 20~40% 더 두꺼워 체중과 체압 분산에 용이하며, 사용자에게 포근하고 안정적인 쿠션감을 준다.

두께가 있는 만큼 내구성도 뛰어나 바닥에 단독으로 사용해도 배김이나 잠김이 없고, 딱딱함이 아닌 탄탄한 지지력이 척추를 균형 있게 받쳐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브랜드 관계자는 설명했다.

통기성과 촉감도 우수하다는 평이다. 질 좋은 수면을 위해 중요한 것은 열 방출인데, 필슬립 매트리스에는 '3중 공기 순환 설계'가 적용돼 자는 동안 체열을 방출하는 통기성이 뛰어나다.

3D 직조망 구조로 된 에어코일은 메모리폼 대비 39.3배, 라텍스 대비 12.8배, 폴리우레탄폼 대비 3.7배 통기성이 높아 매트리스가 눅눅해지거나 진드기나 곰팡이, 세균 등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차단한다.

특히, AB(안티 박테리아) 패딩을 볼륨감있게 마무리한 삼중직 퀼팅 원단은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하며 99.9% 항균도 시험을 완료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옆면에는 에어매쉬 소재가 사용되어 제품의 공기 순환 기능을 높였다.

통세척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매트리스 겉커버, 속커버는 물론 매트리스 내장재까지도 손쉬운 통세척과 건조가 가능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

필슬립은 100% 재활용 가능한 무독성 LLDPE 소재로 제품을 생산하고 폐기하는 과정에서의 환경 문제까지 고려했다.

필슬립 매트리스는 단일소재를 사용해 접착제 없이 만들어졌으며 라돈, 유해물질 불검출 테스트와 항균시험을 완료해 유해물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너무 딱딱하고 푹신한 매트리스는 허리와 등을 받쳐주지 못해 숙면을 방해하게 된다. 이 때 균형을 잡아주는 매트리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필슬립 구름 매트리스는 척추 라인을 탄탄하고 균형있게 지지해주기 때문에 건강한 수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제조 브랜드인 필슬립은 제품에 달린 지퍼 하나까지도 꼼꼼하게 검사해 '어린이 안전 KC'를 완료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필슬립 9reum(구름) 매트리스는 필슬립 미국 법인을 통해 미국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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