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월가의 긍정적 의견으로 단기 낙폭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우리 시장 또한 일정부분 반등여력이 존재한다.

미국 고용시장 주요 지표 중 하나인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5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3월 27일~4월 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6만6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1968년 11월 이후 최저치로 전주보다도 5000건 감소한 숫자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0만건도 크게 밑돌았다. 기존에 발표됐던 전주 청구건수 역시 20만2000건에서 17만1000건으로 대폭 하향 조정됐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급락한 와중에도 월가는 애플, 넷플릭스, 테슬라 등 빅테크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JP모건은 애플(NAS:AAPL)에 대한 '비중 확대(overweight)' 의견을 유지했다. 넷플릭스(NAS:NFLX)에 대해서도 동일한 비중 확대 의견을 냈다

2022년형 LG 올레드 TV 인치별 풀 라인업 이미지. [LG전자 제공=연합뉴스]
LG전자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022년형 LG 올레드 TV 인치별 풀 라인업 이미지. [LG전자 제공=연합뉴스]

최근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 또한 실적이 좋게 나오고 있다. LG전자가 올해 1분기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1조880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21조10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 늘었으며, 이는 분기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선 지난해 4분기 21조86억원을 상회하는 사상 최대치다.

현재 인플레이션을 견뎌낼 수 있는 핵심 포인트는 기업들의 실적이다. 인플레이션이 심해 지더라도 소비와 기업들의 실적이 감소 하지 않는다면 증시의 리스크는 크지 않을 수 있다. 

영국이 2050년까지 전력 생산량의 25%를 원자력발전을 통해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영국 정부는 이를 위해 신규 원전 8기를 건설하겠다는 목표다.

7일 CNBC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이날 원전 발전량을 2050년까지 24GW로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7GW 수준인 원전 발전량을 세 배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맞물려 원전관련주들의 시세를 긍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으니 관심가져 보자. 

유럽연합(EU)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한 제재로 러시아산 석탄 수입을 금지하기로 합의했다.

유럽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산 에너지에 제재를 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석탄에 이어 석유, 천연가스 등 다른 에너지 수입 금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U 회원국들은 EU 집행위원회가 지난 5일 제안한 러시아산 석탄 수입 금지 등 5차 대러 제재안에 대해 논의하고 석탄 금수조치를 포함하는데 합의했다. 

EU 회원국 대표들이 합의한 데 이어 미국, 영국과도 합의했으며 이의제기 신청 기간을 거쳐 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석탄관련주 LX인터내셔널 등에 관심 가져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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