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1542만4598명, 재택치료자 112만1480명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928명이라고 밝혔다. 1주일 전 지난 4일 12만7190명보다 약 4만명 적다.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22일 이후 48일만이다. 위중증 환자는 1099명, 추가 사망자는 258명이다.
국내 발생 9만907명, 해외 유입이 21명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1만4247명, 부산 2507명, 대구 2992명, 인천 4385명, 광주 3978명, 대전 3677명, 울산 1782명, 세종 1102명, 경기 2만5775명, 강원 3377명, 충북 2802명, 충남 4222명, 전북 3759명, 전남 4450명, 경북 5062명, 경남 5079명, 제주 1711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58명 늘어 누적 1만9679명(치명률 0.13%)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099명으로 전날보다 15명 줄었다. 재작년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1542만4598명이다.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60.0%다. 보유병상 2825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1130개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35.2%가 찼다. 2만4618개 중 1만5964개가 비어 있어 여유가 있는 상태다. 재택치료자는 112만1480명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국민은 이날 0시 기준 4499만8026명이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7.7%다. 2차 접종자는 4451만4483명으로 인구 대비 86.7%다. 3차 접종자는 누적 3292만3050명으로 인구 대비 64.2%(60세 이상 89.2%)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를 풍토병처럼 관리하는 '엔데믹 시대'로 가기 위한 방역 정책을 마련, 발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주 후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때 방역·의료체계의 일상회복을 목표로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공개할 방침이다. 마스크 착용 등 일부 조치를 제외한 전폭적인 거리두기 완화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