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수상자 백성희, 김명철 조직위원장 / (사진)=대종상영화제사무국 제공
대상 수상자 백성희, 김명철 조직위원장 [사진제공=대종상영화제사무국]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제58회 대종상영화제 포스터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6일 서울시 충무로 대종상영화제 사무국에서 개최됐다.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새로운 영화제를 만들어 가기 위한 변화의 일환으로, 공모 주제는 ‘변화, 혁신, 새로운 시작’이었다.

이번 시상식에서 입상한 5개의 작품 지난해 9월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출품된 169개의 포스터 중 두 번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제58회 대종상영화제 포스터 공모전 영예의 대상은 백성희가 수상했다. 

백성희는 "대상 작품은 코로나 팬데믹에서 침체되어 있는 영화계를 하단에 무채색으로 표현했다. 이후 한국영화의 세계적인 발전을 뜻하는 밝은 빛으로 상단부를 표현했다"면서 "오랜 역사와 권위를 가진 대종상영화제의 공식 포스터가 된 것이 매우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대종상영화제 김명철 조직위원장은 "포스터 공모전 수상자와 공모전 출품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공모전은 새롭게 시작하는 대종상영화제의 얼굴을 결정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종상영화제는 오늘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지난 3월 1일부터 진행된 141편의 영화에 대한 심사가 오는 24일 마무리 되고, 제58회 대종상영화제 노미네이트 명단은 26일 발표될 예정"이라면서 "오는 6월에 개최되는 대종상영화제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시상식의 학생부 최우수상에는 윤이설이 올랐고, 일반부 최우수상 김윤종, 학생부 우수상 이주희, 일반부 우수상 김재영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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