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뉴욕증시는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회원 감소 우려에 이어 예기치 못한 어닝 쇼크를 기록하면서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 인해 IT기술주 들이 큰 약세를 보인 모습이다. 전자상거래, 전자결제, SNS, 미디어,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수소차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이로 인해 우리 증시 또한 비슷한 섹터가 힘이 약할 것으로 보여진다. 

고리원전 1~4호기. [연합뉴스]
고리원전 1~4호기. [연합뉴스]

시간외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노후 원자력발전소 수명을 연장(계속운전)할 수 있도록 신청받는 기간을 늘리기로 하면서 원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식료품 관련주들도 일부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섹터별 특징을 살펴보면 중국 철강 생산기지 탕산 지역 임시 봉쇄 소식에 철강 섹터는 지속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식료품 가격 폭등 소식과 곡물가격 급등 영향으로 음식료업종 부각이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제지섹터도 국내 제지기업 한솔제지와 무림페이퍼가 종이가격을 인상하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변동성이 생길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섹터는 현대·기아차가 올해 1분기 10%에 육박하는 유럽 점유율을 달성하면서 르노그룹과 BMW그룹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긍정적 흐름이 기대 된다.

주류섹터는 에탄올 원료 옥수수 가격이 9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지속 변동성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주목되는 테마는 새만금 테마다. 윤 당선인은 20일 전용기인 공군2호기에서 새만금 일대를 둘러보며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기도 했다.

양 청장의 보고 후 윤 당선인은 "새만금은 빈 땅이 너무 많고, 입지는 세계 어디에 내놔도 견줄 수 없을 만큼 좋다"며 "기업들이 바글거리고 누구나 와서 마음껏 돈 벌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이로 인해 새만큼 테마도 일정부분 관심을 가져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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