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시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 건물에서 열린 KB국민은행 고객성금 전달식에서 강미정 KB국민은행 중부지역그룹대표(왼쪽)와 김정희 전국재난구호협회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20일 서울시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 건물에서 열린 KB국민은행 고객성금 전달식에서 강미정 KB국민은행 중부지역그룹대표(왼쪽)와 김정희 전국재난구호협회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20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산불피해 및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을 위한 기부금 약 2억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 건물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강미정 KB국민은행 중부지역그룹대표, 김정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 및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은 KB스타뱅킹, 인터넷·폰뱅킹, ATM에서 진행한 ‘성금 모금 서비스’를 통해 마련됐다.

‘성금 모금 서비스’는 지난 3월 동해안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 및 주민 지원에 도움을 드리길 희망하는 고객들이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픈된 서비스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산불피해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생활로 복귀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분들께 신속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이번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피해 복구 및 이재민 구호를 위해 성금 10억원을 전달하고, 그룹 차원의 추가적인 긴급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한, 이재민을 위한 재난구호키트(모포, 위생용품, 의약품 등) 1200세트 지원, 주민과 소방공무원을 위한 급식차량 및 세탁차량을 현장에 긴급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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