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12일 열린 'AWS 파트너 서밋 코리아 2022'에서 'Services Partner of the Year'를 수상하고 있다. (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상무, AWS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대표 필 데이비스(Phil Davis), AWS코리아 함기호 대표). [사진=LG CNS]
LG CNS가 12일 열린 'AWS 파트너 서밋 코리아 2022'에서 'Services Partner of the Year'를 수상하고 있다. (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상무, AWS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대표 필 데이비스(Phil Davis), AWS코리아 함기호 대표). [사진=LG CNS]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LG CNS는 12일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의 ‘Services Partner of the Year’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AWS의 ‘Services Partner of the Yaer’는 한 해 동안 고객기업에게 뛰어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 파트너사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LG CNS는 "이번 수상으로 AWS 클라우드 이용 고객과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고객의 DX 혁신을 지원한 점을 인정받으며, 클라우드 전문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LG CNS는 올해 2월 AWS와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pplication Modernization, 이하 AM)’ 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AWS 사업 전담 조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론치(Launch)센터’를 신설했다. 

기존에 운영하던 AM 기술 전문 조직이자 클라우드 사업 이행을 담당하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빌드센터’와 함께 고객 클라우드 전담 센터 2개를 전진 배치했다. 

또한 2개 전담 센터를 포함하는 클라우드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 조직인 클라우드사업부로 격상하기도 했다.

LG CNS는 AWS가 인증하는 클라우드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를 1000명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CSP(Cloud Service Provider) 자격증 보유자까지 합치면 클라우드 전문가는 약 2000명에 달한다. 

LG CNS는 지난 2017년 AW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금융·게임 분야 기업과 LG 계열사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해왔다. 

지난해는 대한항공의 전사 IT시스템을 AWS 클라우드로 100%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LG CNS는 AWS와 대한항공의 클라우드 운영도 함께한다.

한편, LG CNS는 지난 3월 국내 최대 연면적 규모의 퍼시픽자산운용의 ‘죽전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영업, 제조, 구매, 인사, 품질 등 모든 비즈니스 영역의 글로벌 SaaS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플랫폼 ‘SINGLEX(싱글렉스)’를 출시했다.

SaaS(Software as a Service)는 소프트웨어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이  아닌, 클라우드에 접속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만 구독료를 내고 일정기간 이용하는 방식을 뜻한다. 

이외에도 LG CNS는 SINGLEX를 통해 플랫폼 기반의 구독형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상무는 "클라우드 기술 고도화로 업계를 선도하는 1등 클라우드 사업자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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