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개방 후 첫 일요일이었던 지난 15일 오후 청와대 대정원에서 축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 개방 후 첫 일요일이었던 지난 15일 오후 청와대 대정원에서 축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개방된 청와대가 상시 개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지난 17일 "청와대를 6월 11일 이후 상시 개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오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1단계 개방을 5월 22일까지 하고, 2단계 개방을 6월 11일까지 한다"며 "(이후) 경복궁 관람하듯이 누구나 편하게 와서 (청와대를) 볼 수 있게 검토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청와대는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아 관람객을 받고 있다.

한편, 김 비서관은 "언제까지 대통령실에서 (청와대를) 관리할 것이냐. 민간 위탁 계획은 없느냐'는 질문에 "연말까지는 일단 그렇게 운영을 계획해보고 있는 것"이라며 "그 뒤에 관리 주체를 어떻게 할지 똑같이 검토하고 있다"고 말해 향후 민간에 관리를 위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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