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 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뉴욕증시가 물가 고공행진 속 성장 둔화 경기 리스크 우려가 높아지면서 다시 하락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2주래 최고치 대비 19.05% 하락해 약세장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월마트, 타깃 등 대형유통 업체들의 실적이 부진하게 나오면서 수요감소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국내증시도 부진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미 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황이기 때문에 상대적 양호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존재한다.

시장의 상승 모멘텀은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그로인해 테마주 섹터에 순환 수급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한일 순방을 위해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 오르며 손을 흔들고 있다.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한일 순방을 위해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 오르며 손을 흔들고 있다. [AP=연합뉴스]

오늘 미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에 첫 일정이 진행됨에 따라 반도체, 자동차, 철강 등 경제 협력 관련주들이 변동성이 생길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계기로 각 그룹이 대규모 투자를 발표할지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반도체와 배터리, 친환경 에너지 기술, AI, 양자 기술 등 차세대 기술 협력 논의가 해당 자리에서 오갈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일본이 내년 봄 시행을 목표로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해상 방류에 속도를 내면서 우리 정부도 관련 예산 편성에 나섰다.

19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2차 추가경정예산에서 국민 소비가 많은 수산물 비축사업 기금안을 당초보다 327억원 증액한 1080억7000만원으로 편성해 국회에서 심의 중이다.

고등어, 갈치, 오징어, 명태, 마른멸치, 참조기가 대상 어종이다. 이에 따라 수산관련주들이 부각 받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