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공개된 가운데 안도감이 형성되며 상승했지만 바닥 혼조 국면을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국내증시도 지속적인 혼조 국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글로벌 증시 상승력으로 인해 코스피 기준 2640선을 다시금 돌파하는지 체크해보고 돌파시에는 추가적인 반등력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하지만 2610선이 이탈된다면 약세 혼조 국면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방향성이 크지 않은 시장안에 테마섹터의 랠리는 지속되는 모습이다.

시간외로 원숭이 두창이 중동 및 동유럽까지 확산 됬다는 소식에 녹십자엠에스, 미코바이오메드, 파미셀 등이 상승력이 나왔다.

개별적 이슈도 나왔는데 포스코가 미 엑손모빌로부터 세계최초 양산 극저온 고망간강 기술승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포스코엠텍, 포스코ICT, 포스코스틸리온 등이 강세를 보였다. 

현대자동차그룹이 AAM 테크데이 2022에서 최초 공개한 수소연료전지 및 배터리 하이브리드 기반 멀티콥터 '프로젝트N' 기체. [현대차 제공=연합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AAM 테크데이 2022에서 최초 공개한 수소연료전지 및 배터리 하이브리드 기반 멀티콥터 '프로젝트N' 기체. [현대차 제공=연합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도심항공교통(UAM)보다 더 긴 거리를 이동할 수 있는 '지역 간 항공교통(RAM)' 기체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미래의 하늘길을 확대하고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25일 경기도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AAM 테크데이 2022' 행사를 개최하고 그룹의 첫 RAM 기체인 '프로젝트N'을 외부에 공개했다. 이로 인해 UAM, RAM 관련주들의 시세 변동성이 일정부분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25일(한국시간)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 전 세계 8개 언론사 라운드 테이블에서 "증강현실(AR) 글라스의 힘은 앞으로 더 강력해질 것이다. 과거 구글 글라스가 처음 나왔던 시기(2013년)에는 인공지능(AI)과 같은 기술이 지금처럼 발달되지 않았는데 (지금은) 많은 게 변했다"며 "(스마트폰을 뛰어넘는 제품으로서) 증강현실 안경이 지닌 힘은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구글이 내놓은 픽셀6 사용량 증가에 고무된 듯 구글이 자체적으로 만드는 하드웨어 제품을 힘줘 소개했다. 이에 증강현실 관련주들의 일부 부각 받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테라와 루나의 폭락 사태로 인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가 주목을 받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최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현재 검토 중인 디지털화폐(CBDC)를 중앙은행에서 발행한다면 민간 가상화폐와 스테이블 코인은 거의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고, 연준도 뜻을 같이했다.

재닛 옐런 장관도 지난 9일 발간한 금융안정보고서에서 “CBDC가 스테이블 코인의 금융 리스크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로 인해 디지털 화폐 관련주들의 주가 변동성이 나오고 있는 모습으로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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