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 코스닥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 코스닥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미 증시를 압박했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경제에 닥칠 허리케인이 오고 있다"고 경고한 메시지가 주목을 받았다.

이날부터 연방준비제도(Fed)의 대차대조표 축소 과정인 양적긴축(QT)이 시작된다. Fed는 매달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475억달러씩 축소하고 이후 3개월간 매달 950억달러까지 줄일 예정이다. 

이로인해 우리 국내증시도 또한 소폭 약세 국면을 만들 가능성이 존재한다.

오늘 코스피 기준 2684선의 저항을 받는 흐름이 연출되겠지만 2658선만 이탈되지 않는다면 단기 조정 이후 반등 기조가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 따라서 오늘 또는 내일 2658선의 지지 여력을 체크해 보자 

테마 섹터의 빠른 순환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시간외로 원숭이두창 관련주로 차백신연구소가 급등이 나오고 러시아산원유 수입 금지 합의 수혜로 풍력관련주들이 부각을 받으며 서암기계공업등이 상승이 나왔다. 

정부가 내년부터 6년간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에 4000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혁신형 SMR(i-SMR) 개발 사업이 지난달 31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i-SMR 개발 사업은 SMR 노형 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총 사업비 3992억원이 투입된다. 이로 인해 원전관련주 및 소형원자로 관련주들이 부각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오는 15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 진행 될 예정이다. 1차 발사와 달리 2차 발사에서는 우리가 만든 위성을 탑재해 쏘아 올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누리호는 2차 발사 이후에도 4차례의 추가 발사를 통해 최소 12개의 위성을 우주로 보내 실제 운용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발사체 및 인공위성 관련주들이 부각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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