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SNS에 "스포츠 분야 팬들 관심 커져야 전체 스포츠에 대한 저변 확대 및 시너지"

[사진=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SNS 캡쳐]
[사진=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SNS 캡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프로야구에 이어 축구 등 스포츠 전반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정 부회장은 지난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시민프로축구단인 성남FC 선수단 버스 사진을 올리며 "성남에 축구팀이 있는 걸 최근에 알았다"며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또한 정 부회장은 "성남시민이니 당연히 성남FC를 응원한다"고 적었다.

실제로 정 부회장은 현재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에 거주하고 있다. 

신세계 측에 따르면 프로야구팀 SSG랜더스 구단주인 정 부회장이 프로야구에 이어 프로축구도 팬들이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에 SNS를 통해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 관계자는 "신세계가 최근 프로 야구단 운영하고 있다"면서 "(정 부회장이) 다른 스포츠 분야도 팬들의 관심이 커져야 전체 스포츠에 대한 저변이 확대되고 시너지가 난다는 걸 알게 돼 성남FC 버스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사진을 올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며칠 전 국가대표 축구의 브라질전도 생각나고 그때 당시 팬들이 돌아오니 반가운 마음에 응원 메시지로 올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정 부회장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정 부회장이 성남FC를 인수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글과 함께 그를 응원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정 부회장의 SNS에는 "용진이형 인수 고고~", "성남 FC인수해서 우리 K리그에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 영입해주세요", "모든 스포츠가 더 활성화되어야 남녀노소 모두가 부담없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 문화나라 되기를", "충분히 명문구단-탄천구장 전용경기장 살짝 리모델링 해주고 스타플레이어 영입(국내위주)해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하셨음 합니다" 등의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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