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지난 13일 여의도샛강생태공원에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한강수달 살리기 협약식을 맺었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지난 13일 여의도샛강생태공원에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한강수달 살리기 협약식을 맺었다. [사진=LG생활건강]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LG생활건강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 서식지 보호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여의샛강생태공원에 ‘수달 놀이터’를 설치하고 멸종위기 동물 보존을 위한 시민들의 인식 증진 활동과 교육 및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수달 그림 그리기 대회, 생태 모니터링, 서식지 보호 자원봉사 활동 등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LG생활건강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한강수달 살리기’ 협약을 진행했다.

LG생활건강은 향후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 등을 바탕으로 더 많은 멸종위기 동식물 보호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생활건강 ESG를 총괄하는 박헌영 전무는 “수달 지원을 통해 한강에 더 많은 멸종위기 동물들이 돌아와 지역 생태계 보전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물다양성을 보전, 복원, 확대하는 활동을 추진하고, 지역사회, 전문기관 등 외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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