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옐로나이프의 개인화 가능한 모빌리티 기술에 세계적 기술기업들과 콜라보
홍릉특구펀드 연계, 최첨단기술 적용된 모빌리티 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 예정

왼쪽부터 옐로나이프 이한성 대표, 엔에프 이상곤 대표, 케이그라운드벤처스 조남훈 대표, 디지소닉 박성욱 부사장, 지앨에스 이광재 부사장 등이 모빌리티 헬스케어 얼라이언스 출범을 알리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옐로나이프 제공]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애플카·구글카 등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는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항하는 차별화된 모빌리티 헬스케어 서비스 환경 구축을 위해 국내 모빌리티 기술기업이 뭉쳤다.

현대차에서 분사한 사내벤처기업이자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 회사 ㈜옐로나이프는 자사가 보유한 개인화 가능 모빌리티 기술에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해 '모빌리티 헬스케어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융합 기술 상용화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21일 밝혔다.

옐로나이프는 디지털 헬스케어 메디클러스터인 서울 홍릉 강소연구개발특구가 함께 하는 홍릉펀드(운용사 케이그라운드 벤처스)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특히 2022년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애플카의 CarPlay가 발표되기 5년 전부터 이미 대시보드를 개인화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왔고 차량내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1월 개최되는 세계최대 가전쇼 CES를 통해 3년 연속 관련기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2020년 CES에서는 맞춤형 계기판 서비스 ‘AURORA Platform’을 통해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저력 있는 모빌리티 기술기업이다.

옐로나이프 관계자에 따르면 세계적인 기술 기업이 힘을 합치게 된 배경에는 홍릉특구펀드 ‘투자사 Inspiring & Networking Day’ 개최가 결정적이었다.

홍릉특구펀드 운용사 케이그라운드벤처스 조남훈 대표가 한국과학기술지주 대표 시절 투자를 시작해 2022년 스케일업을 위해 재투자를 단행한 ㈜엔에프의 산소공급시스템 기술과 구글이 기술수입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던 디지소닉의 3D 사운드 헬스케어 기술이 차세대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 예측했다.

또 모바일폰으로 차량내에서 개인정보보호와 강력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지앨에스㈜가 연대할 경우 애플이 WWDC2022에서 밝혔던 카플레이 맞춤화서비스를 뛰어넘는 한국기술기업 주도의 모빌리티 헬스케어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판단, 옐로나이프와 함께 차세대 모빌리티 헬스케어 얼라이언스 협약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K-모빌리티 헬스케어 연합체는 WWDC 2022에서 애플이 밝힌 CarPlay를 능가하는 개인화된 계기판 서비스는 물론 차량내 운전자의 졸음을 방지하고 헬스케어 및 안전을 지원하는 3D사운드 기반 사운드테라피와 콘텐츠서비스, 설악산 수준의 산소공급시스템을 개발했다.

또 예측가능한 긴급상황 구조지원서비스, 자외선차단 기능, 살균 클리닝 등 자율주행시대까지 대비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2022년 연합체 공동개발하고 2023년 상용화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2023년 애플카 상용화에 맞춰 글로벌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옐로나이프 이한성 대표는 협약식에서 “시장이 요구하는 새롭고 안전한 모빌리티 경험을 사용자에게 즉시 공급할 수 있도록 모빌리티 헬스케어의 플랫폼 및 허브 역할을 옐로나이프가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에서 아직 구현하지 못한 모빌리티 헬스케어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모빌리티 공간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모든 기업과 성과를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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