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는 66.12p(2.74%) 내린 2342.81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31.34p(4.03%) 내린 746.96, 원/달러 환율은 3.7원 오른 1297.3원으로 장을 마쳤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22일 코스피는 66.12p(2.74%) 내린 2342.81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31.34p(4.03%) 내린 746.96, 원/달러 환율은 3.7원 오른 1297.3원으로 장을 마쳤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국내증시도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환율은 달러당 1300원을 돌파하려 하고 있고 코스피 지수는 2380선을 이탈하며 추가하락 가능성을 기술적으로 열어놓았다.

하지만 최근 국제 유가 하락으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폭이 꺽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지난주 WTI 기준으로 배럴당 120달러를 찍었던 유가가 103달러까지 내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파월 연준의장도 경기침체 가능성을 언급하며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물가지수가 꺽이기 시작하면 경기침체 우려는 감소할 것이고 급격한 긴축도 완화될 것이라는 안도감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시장의 조정력은 거의 바닥이라 할 수 있다. 지금부터 장기적 관점으로 분할 매수를 통해 안정적인 평균매수단가 즉 포석을 깔아두는 포지션을 만들어야 한다. 

조금 우려스러운 점은 공매도 물량이 4조원 이상 6월에 유입이 되었고 신용물량도 8조원 가량 반대매매를 당할 가능성이 있어 시장의 수급 약세는 지속 될 가능성이 있으나 이는 단기적인 상황으로 마무리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시간외로는 세계 식량위기 우려 지속 등에 일부 사료/비료/농업 테마가 상승력이 나오면서 우진비앤지가 강한 상승흐름을 보였고 정부, 원전산업 지원방안 발표 속 한신기계, 지투파워, 보성파워텍 등 원자력발전 테마가 상승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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