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학군=지역 내 강남’ 공식 존재...교육환경 우수 입지 선호도 높아
‘쌍용 더 플래티넘 삼계’ 김해 명문학군과 학원가 인접 입지서 분양

쌍용 더 플래티넘 삼계 투시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전국적으로 교육환경이 우수한 지역에서 아파트 신규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소위 '명문학군=지역 내 강남'이란 부동산 공식이 회자될 정도로 교육환경이 우수한 입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실제 올해 전국의 명문학군 인근 신규 단지에는 많은 청약자 몰렸다. 지난달 부산의 8학군으로 불리는 동래구 사직동 일대에 분양한 ‘사직하늘채리센티아’는 사직고, 사직여고 등 명문학군과 학원가 이용이 편리한 입지에 힘입어 평균 112.2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비평준화 지역인 경북 구미에서 지난달 분양한 ‘원호자이 더 포레’도 평균 4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명문학군과 학원가가 인접해 청약이 몰렸다는 분석이다.

5일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방에서도 서울과 마찬가지로 명문학군과 학원가가 조성돼 있는 지역으로 자녀의 교육환경을 따라 이사하는 경우가 많아 학세권 프리미엄이 붙는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쌍용건설은 경남 김해시 삼계동 일원에 ‘쌍용 더 플래티넘 삼계’를 7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 27층, 2개동,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총 253세대로 구성된다.

신명초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분성중, 분성고, 구산고 등 김해 명문학군과 장신대역 인근 명문 학원가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화정글샘도서관 등 다양한 교육인프라도 가깝다.

현대건설은 대전 서구 탄방동 일원(옛 홈플러스 탄방점)에서는 ‘힐스테이트 둔산’ 주거형 오피스텔이 7월 분양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37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총 600실 규모다.

둔산초가 도보 거리에 위치하고, 둔산중, 둔원중, 충남고 등이 인접하다. 카이스트, 충남대 등 중부권 대표하는 명문대도 둔산지구 북측과 이어진다. 둔산동 학원가 역시 걸어서 오갈 수 있다.

GS건설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 ‘범어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최고 34층, 4개동 총 451가구 규모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14㎡ 399가구,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52실로 구성된다.

범어초, 경신중, 경신고 등 명문학군과 수성구청역 학원가와도 가깝다. 구립 범어도서관 등 다양한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포스코건설은 경남 거창 거창읍 가지리일원에서 '더샵 거창포르시엘 2차'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 84~158㎡, 44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아림초, 대성일고, 대성중·고, 거창 중앙고 등이 인접해 도보 이용도 편리하며, 지역 유일의 학원가도 인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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