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글로벌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제한적 반등력을 보인 국내증시도 보합국면을 만들 가능성이 존재한다.

국제유가와 곡물 및 원자재 가격들이 최근 조정을 받고 미 고용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온 상황으로 고강도 긴축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는 어느정도 벗어나는 모습이나 오는 27일(이하 현지시간) FOMC의 기준금리 결정이 남아 있어 시장의 반등흐름은 제한적 일 수 있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기조가 지속 된다면 27일 이후 증시는 긍정적으로 살아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일단 13일 미 6월 소비자물가지표(CPI) 부터 주목을 해보자. 전년대비 8.6%가 오른 지난 달에 비해 완화되는 발표가 나온다면 시장의 흐름은 한결 부드러워 질 수 있다. 

테마 및 이슈적 흐름으로는 이미 시간 외로 폭염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 속 일부 석탄발전소 출력 100% 상회 소식이 전해지면서 GS글로벌이 소폭 상승력이 나왔다.

또 정부, 코로나19 확산 국면 전환 공식화 소식과 오미크론 세 변이 확산 우려 소식이 전해지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 엑세스바이오 등이 상승력이 나왔다. 

한국조선해양이 건조한 LNG선. [한국조선해양 제공=연합뉴스]
한국조선해양이 건조한 LNG선. [한국조선해양 제공=연합뉴스]

한국조선해양이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3척을 수주하면서 올해 수주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140척의 선박을 175억2000만달러에 수주, 연간 수주 목표치인 174억4000만달러의 100.5%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63억달러를 수주해 목표치의 72%, 대우조선해양은 59억3000만달러를 수주해 올해 목표의 66.6%를 각각 채웠다. 이에 따라 조선주들의 변동성이 보일 것으로 보인다. 

KT는 양자암호 전용회선 서비스를 지난 1일 출시하고 공공분야와 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B2B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역학 원리를 적용해 빛의 가장 작은 단위인 광자에 정보를 담아 암호화해 전송하는 차세대 보안 통신 기술이다.

송신자와 수신자만 해독할 수 있고, 해킹 시도에 노출되면 신호 자체가 왜곡·변질돼 원본 해석이 불가능한 등의 특성을 갖춰 보안성이 높다. 양자암호통신주들의 변동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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