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원 수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 307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독 퇴직자 수가 많은 부서가 있는 189개사의 인사·채용담당자들이 파악한 퇴사 사유가 '특정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 때문'이 응답률 51.9%(복수 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 같은 상황이 생기자 직원들이 제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제대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사내 복지 제도를 도입하거나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 중 한 곳이 바로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다. 

에듀윌은 2020년부터 임직원 전용의 심리상담실 ‘마음, 쉼’을 운영하며, 상담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와 함께 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챙기는데 앞장서 왔다고 16일 밝혔다.

심리상담실에는 다수의 대학 및 기업체에서 풍부한 심리 상담 경험을 보유한 상담심리 전문가가 상주, 직접 상담을 진행한다.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상담심리 전문가와 일대일 만남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최근에는 스트레스와 혈관 건강을 함께 측정할 수 있는 무인 스트레스 측정실을 운영하고 있다. 에듀윌 임직원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들러 2분30초만에 누적 스트레스 지수와 혈관 건강에 대한 결과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에듀윌 관계자는 “스트레스 지수 측정을 토대로 심층 상담이 필요한 직원의 경우, 전용 심리상담실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라며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하거나 상주 직원이 없기 때문에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에듀윌은 직원들이 보다 편안한 휴식을 통해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낮추고 리프레시 할 수 있도록 사내에 다양한 휴게 공간 및 제도를 마련해 두고 있다. 

로봇 바리스타, 안마의자와 무료 스낵코너 그리고 다트, 농구, 보드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에듀윌역’과 안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힐링큐브 그리고 오후 4시부터 30분간 쉴 수 있는 ‘집중 휴식시간’ 등 임직원의 휴식을 최우선으로 삼는다. 

에듀윌은 이와 같은 다양한 복지 및 워라밸 제도를 통해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0 가족친화인증기업’, 그리고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는 2019년과 2020년까지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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