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KB금융그룹은 KB금융그룹의 지배구조,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 등을 담은 ‘2021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다양성과 포용성’, ‘기후변화 대응(TCFD)’, ‘지속가능한 금융’ 등 3가지 핵심 주제의 스페셜 리포트가 담겼다.

이를 통해 KB금융그룹이 지향하고 있는 ‘공존과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화된 ‘ESG경영 행동 원칙’을 만나볼 수 있다고 KB금융그룹은 설명했다.

다양성과 포용성 보고서 부문에서는 2027년까지 계층 및 성별 다양성 확대를 목표로 한 중장기 전략 ‘KB Diversity 2027’, 그룹의 다양성 확보 로드맵에 따른 구체적인 추진 목표가 소개됐다.

기후변화 대응(TCFD) 보고서 부문에서는 ‘TCFD 기후정보 공시 권고안’의 4대 영역인 지배구조,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 각 항목에 대한 KB금융그룹의 현황, 목표, 성과 등이 담겼다.

일례로 국내 최초로 SBTi로부터 승인 받은 과학기반의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와 이행 과정을 상세하게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지속가능한 금융 보고서 부문에서는 ESG금융상품의 혁신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끌기 위한 KB만의 금융활동이 포함됐다.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50조 원까지 확대하는 ‘Green Wave 2030 전략, 중소기업의 ESG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KB ESG 컨설팅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로 열한 번째 보고서인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GRI Standards 2021(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이드라인),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 등 글로벌 공시기준에 따라 작성됐다.

윤종규 회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ESG로의 길은 미래의 생존에 대한 문제이며, '더 나은 성장'을 위해 지속되어야 한다“며 ”KB만의 차별화된 ESG경영 실천을 통해 전 세계가 ’더 나은 세상‘으로 가는 길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