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22의 2차 글로벌 연사 라인업. [사진=두나무]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22의 2차 글로벌 연사 라인업. [사진=두나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가 올해 개최하는 블록체인 컨퍼런스에 시가총액 기준 8위 카르다노, 9위 솔라나 코인의 개발총괄이 참석한다.

두나무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22'의 2차 글로벌 연사 라인업을 27일 공개했다.

올해로 5회차를 맞는 UDC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국내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컨퍼런스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UDC 2022는 '상상하라, 블록체인이 일상이 되는 세상(Imagine your Blockchain Life)'을 주제로, 오는 9월 22~23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다.

두나무가 이날 공개한 2차 연사 라인업에는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토큰(NFT), 웹 3.0, 스마트 컨트랙트 등 산업 전반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 레이어 1 메인넷 플랫폼인 카르다노의의 멜 맥캔 개발총괄 △ 오픈소스 기반의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트론의 저스틴 썬 설립자 △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메인넷 플랫폼 스택스의 마빈 얀센 테크 리드 △ 탈중앙화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의 제이슨 브링크 블록체인 사업총괄 △ 블록체인 간 통신을 지원하는 오프체인 네트워크 레이어제로 랩스의 브라이언 펠레그리노 대표 겸 공동창업자 △ 분산화된 무선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플랫폼인 헬륨의 스캇 시겔 최고운영책임자 △ 웹 3.0 기반 신용 인프라 구축 플랫폼 프로젝트 갤럭시의 해리 장 공동설립자 겸 프로젝트 총괄 △ 레이어 1 메인넷 플랫폼 솔라나의 매트 소그 프로덕트 및 파트너 개발 총괄 등이다.

두나무는 오는 8월말까지 연사진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두나무는 UDC 기간 중 BPEX에서 기업을 위한 오프라인 전시공간도 제공한다.

블록체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은 현장 전시공간에서 자사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희망기업은 이날부터 8월 17일까지 UD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참가 기업은 두나무 내부 검토를 거쳐 8월 중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또한 두나무는 UD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UDC 2022에 참가할 수 있는 스탠다드 등록도 오픈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지난 5월 진행된 블라인드 티켓 등록이 일주일 만에 조기 마감돼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의 위상이 확인된 만큼 선착순으로 판매되는 스탠다드 등록을 서두르는 게 좋다"며 "UDC 2022는 전 세계 블록체인 관계자들과 함께 기술에 대한 풍성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블록체인의 무한한 가능성과 함께 미래로 도약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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