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농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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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NH농협은행은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실명확인을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NH스마트뱅킹 이용 고객은 스마트폰에 저장된 디지털 신분증으로 실명확인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비대면 계좌개설, 전자금융, 비밀번호 변경 등 실명확인이 필요한 금융거래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농협은행 측 설명이다.

권준학 은행장은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시작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여권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 편의성과 안정성을 더욱 높이고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이날부터 전국 모든 운전면허시험장과 경찰서 258곳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을 개시했다.

비대면 거래 시에 발생할 수 있는 신분증의 위변조, 부정사용의 위험을 낮추는 블록체인 DID(분산신원증명)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농협은행은 지난 5월 전국 영업점에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를 실명확인수단으로 도입해 전자금융업무 등 모든 은행 업무가 가능하도록 적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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