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해파리 쏘임 응급대처법 홍보
해파리 발견하면 즉시 물 밖으로… 모바일 웹 신고도 함께!

기후 온난화에 따른 수온상승으로 국내 연안에 독성해파리 출현이 잦아지고 있다.
기후 온난화에 따른 수온상승으로 국내 연안에 독성해파리 출현이 잦아지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본격적인 해수욕 철을 맞아 해파리 쏘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본격적인 해수욕철을 맞아 해파리 쏘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 울산, 경북, 강원 해역에 대해서는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가 발령되어 있으며, 그 외 독성해파리의 특이한 출현은 아직 없으나 여름철 연안에서는 늘 주의가 요구된다.

수과원은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을 피하려면 먼저 신체가 덜 노출되는 수영복을 입는 것이 좋고, 물에 들어갈 때 잘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해파리에 약하게 쏘인 경우에는 쏘인 즉시 물 밖으로 나와서 쏘인 부위에 남아있는 촉수를 바닷물 또는 생리식염수를 이용하여 신속하게 제거한 후 충분히 세척해야 한다.

상처 부위를 수돗물로 씻으면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왜냐하면 수돗물을 이용하면 해파리 독침 발사가 증가되어 피해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만약 통증이 남아 있다면 온찜질(섭씨 45도 내외)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켜 줘야 한다.

응급처치 후에도 호흡곤란·의식불명·전신 통증을 보일 경우, 즉시 의료진의 도움을 요청(필요한 경우 심폐소생술 실시)하고 병원으로 이송하여 응급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해파리 발견 시, 수과원에서 운영 중인 ‘해파리 신고 웹(www.nifs.go.kr/m_jelly)’에 신고하면 해수욕장 개장 기간인 7~8월에 400명을 대상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동식 수과원 원장은 “여름철이 되어 우리나라 연근해에 독성해파리가 출현함에 따라, 수과원에서 배포한 ‘응급대처법’과 ‘모바일 웹 신고’ 설명서를 참고하여 해파리에 쏘이거나 발견 시 대처방법에 대해 숙지하고 안전하게 여름철 해수욕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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