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이규창 컴투스USA 대표가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 2022'에서 컴투스 그룹이 개발하고 있는 새로운 블록체인 메인넷의 청사진을 발표한다.

컴투스홀딩스는 오는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리는 'KBW 2022'의 메인 컨퍼런스에 키노트 발표자로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KBW는 블록체인 산업 관계자 5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 바이낸스 거래소의 최고경영자(CEO) 장펑 자오 등 유명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컴투스홀딩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웹2 게임에서 웹3 게임으로의 전환과 새로운 여정(Web2 to Web3 Gaming and the New Journey Ahead)'이라는 주제로 컴투스 그룹이 구축하고 있는 새로운 블록체인 메인넷에 대해 발표한다.

웹3란 온라인 서비스의 세대 구분으로 △ 단방향으로 정보를 제공받는(읽기 중심) 웹1 △ 중앙 플랫폼을 통해 정보를 주고받는(읽기-쓰기) 웹2에서 한발 더 나아가 △ 사용자가 데이터를 소유할 수 있는 시대를 말한다.

이 대표는 이번 발표를 통해 컴투스 그룹이 진행한 웹3 게임 생태계의 성과를 조명하고 블록체인 메인넷 브랜드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 새로 오픈하는 메인넷의 특징을 비롯해 향후 로드맵도 발표한다. 

아울러 메인넷과 참여자들의 가치가 공유되는 선순환 구조의 웹3 블록체인 생태계임을 명확히 하고, 함께하는 파트너들도 소개한다.

한편, 컴투스 그룹은 선제적인 투자와 인수를 통해 모바일게임 회사에서 웹3 기업으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 측은 "컴투스 그룹은 웹3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해 핵심 사업인 웹3 게임,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 'C2X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플레이스'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참여자 중심의 메인넷 오픈을 계기로 다양한 사업과 글로벌 파트너들의 협력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