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 모습. [연합뉴스]
24일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 모습. [연합뉴스]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글로벌증시는 25일(현지시간)로 예정된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이다. 미 주요 경제지표는 대체적으로 부진했다. 주택가격도 3년 만에 하락 전환했지만 소폭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국내증시도 이에 힘입어 소폭반등 국면을 만들어 낼 가능성이 있다.

코스피 기준 최근 상승폭의 38.2% 구간인 2442선을 재차 올라타며 마무리 되었고 외국인의 코스피 현물 순매수가 지속적으로 유입이 되고 있어 긍정적 상승력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에 따라 증시의 흐름은 달라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최근들어 증시는 긴축 강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금리에 따라 모기지 금리까지 오르며 최근 미 주택가격도 하락하듯이 긴축에 따라 달러 강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미 글로벌 기업들의 실적 우려가 커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파월 연준의장의 잭슨홀 미팅 발언 이후 증시의 흐름에 따라 대응 포지션을 만들어 볼 필요가 있다.

24일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LG이노텍이 테슬라서 1조원 규모 카메라모듈 물량 수주 소식 속 오디텍, 옵트론텍, LG이노텍, 덕우전자 등이 상승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사우디 네옴시티 관련 투자 총책 미팅 예정 소식 속에 한미글로벌, 희림 등이 시간외 관련주로 부각됐다.

2분기 합계출산율 0.75명, 역대 최저 소식 등에 깨끗한나라, 아가방컴퍼니 등 출산장려정책 테마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다발성골수종 대상 Vax-DC 플랫폼 임상 조기 종료 소식 등에 박셀바이오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거래량 상위 종목으로는 아가방컴퍼니, 지에스이, 모나리자, 조광ILI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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