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해열 더피엠파트너스 대표】 어려웠던 시절, 곤드레나물은 강원도에서 한 끼를 때우는 데 매우 요긴한 나물이었다.산이 많은 강원도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산나물로 보리쌀과 함께 죽으로 끓여서 먹곤 했다.박가네의 박금순(52)대표는 영월 향토음식 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해 이상아(세경대) 교수의 강의를 듣던 중 만난 곤드레밥이 유달리 기억에 남았다고 한다.온통 초록색으로 물이든 생곤드레를 사용한 밥은 향은 물론 맛도 좋았다.곤드레를 이용한 요리를 자주 해먹으면서 위궤양이 낫는 효과를 체험하고 본격적으로 곤드레 생나물 전문식당을 열었다.박가네 박금순 대표는 그동안의 시그니처 메뉴였던 곤드레나물밥에 이어 오랜 개발 끝에 새로운 메뉴인 ‘어수리나물밥’을 내놓아 영월 특화음식전문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임금님이 드셨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어수리나물은 당뇨, 노화방지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왕삼이라고도 불린다.원래는 깊은 산에서 자라던 나물인데 영월에서 향토 특산물로 개발하기 위해 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