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는 약 1만5000그루의 보호수가 있습니다.마을에 오래 살아 마을 사람들의 삶과 함께 한 나무입니다. 느티나무, 은행나무, 소나무 등 여러 수종의 나무입니다. 이 나무에는 각자 스토리가 있습니다.나무와 관련된 역사와 인물, 전설과 문화가 있습니다. 이게 바로 문화콘텐츠입니다.나무라는 자연유산을 문화유산으로 승화시킨 예입니다.뉴스퀘스트는 경상북도와 협의하여 경상북도의 보호수 중 대표적인 300그루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연재합니다. 5월 3일부터 매주 5회 연재를 시작합니다.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뉴스퀘스트=한국지역인문자원연구소】 영천시 교촌동 46-1 영천향교의 명륜당 앞마당에 회화나무가 서 있다.향교에는 비교적 은행나무가 많은데 영천향교의 대표나무는 회화나무다.나무 높이 13m, 가슴높이 둘레 3.9m인 이 회화나무는 영천 선비들의 오래된 벗으로, 조선시대 학동들의 글 읽는 소리를 들으며 자랐다.예로부터 회화나무는 유교문화권에서 선비정신을 상징하여 향교나 서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