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는 약 1만5000그루의 보호수가 있습니다.마을에 오래 살아 마을 사람들의 삶과 함께 한 나무입니다. 느티나무, 은행나무, 소나무 등 여러 수종의 나무입니다. 이 나무에는 각자 스토리가 있습니다.나무와 관련된 역사와 인물, 전설과 문화가 있습니다. 이게 바로 문화콘텐츠입니다.나무라는 자연유산을 문화유산으로 승화시킨 예입니다.뉴스퀘스트는 경상북도와 협의하여 경상북도의 보호수 중 대표적인 300그루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연재합니다. 5월 3일부터 매주 5회 연재를 시작합니다.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뉴스퀘스트=한국지역인문자원연구소】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안동의 여러 정자 가운데 임청각의 군자정, 하회마을의 옥연정, 그리고 정상동의 귀래정을 으뜸으로 꼽았다.귀래정은 개성부(開城府) 유수(留守)를 지낸 이굉(李肱)이 1513년(중종 8)에 낙동강이 합쳐지는 경치 좋은 자리에 지은 정자다.도원명이 쓴 귀거래(歸去來)의 뜻을 새기며 정자의 당호를 지었다고 한다.경상북도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