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LG화학이 중국시장 내 판매되는 데상트 신발에 자사의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LG화학은 지난 25일 중국 상해에서 스포츠 의류 기업 '데상트(DESCENTE)'와 친환경 브랜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본부장과 왕유성 중국 데상트 유한공사 신발상품부 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LG화학은 친환경 소재인 바이오 순환 밸런스드(BCB), 폴리올레핀(POE), 에틸렌초산비닐 공중합체(EVA) 등을 데상트에 공급한다. 데상트는 이를 신발 깔창에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에쓰오일은 1분기 매출 9조3085억원, 영업이익 4541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9조776억원 대비 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5157억원 대비 11.9% 감소했다.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9조8299억원)은 5.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했다.에쓰오일은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평균 판매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정제 마진과 유가 상승에 따른 정유부문 흑자 전환과 석유화학부문의 이익 개선 영향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GS건설은 올해 1분기 매출 3조710억원, 영업이익 710억원, 세전이익 1770억원, 신규수주 3조302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매출은 3조710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5130억원) 대비 12.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10억원으로 전년 동기(1590억원) 대비 55.3% 감소했다.전분기와 비교해서는 지난해 4분기 고강도 원가 점검으로 인한 비용 반영 이후 영업이익, 세전이익,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했다.사업본부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 2조3870억원, 신사업본부 2870억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글로벌 경기 둔화와 에너지가격 변동성 확대 속에도 견조한 1분기 실적을 거뒀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1분기 매출액 7조7605억원, 영업이익 2654억원, 당기순이익 1828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6%, 5.1% 각각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4.4% 줄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1.9% 하락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6%, 149.1% 늘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1분기 실적 선방 요인으로 에너지사업에서 LNG(액화천연가스)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이스라엘 사태 등 중동지역 지정학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정유업계가 1분기에 수출한 석유제품량이 역대 1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대한석유협회(KPA)는 올해 1분기에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가 1억2690만 배럴의 석유제품을 수출해, 4년만에 최대 수출량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통상 1분기 수출량은 저조한 경향을 보이는데, 올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7.8%가 늘어 올 한해 수출 증가에도 청신호가 켜졌다.특히 올해는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등 중동지역의 지정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지난해 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의 글로벌 건강연구소(ISGlobal)의 과학자들은 유럽에서 높은 기온이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놀라운 사실을 밝혀냈다.이 대학 연구에 따르면 2022년 여름, 유럽을 강타한 폭염으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 수는 7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었다.앞서 ISGlobal 연구팀은 2022년 유럽에서 6만2862명의 조기 사망이 폭염과 관련이 있다고 추정했다. 이는 유럽 35개국 823개 지역의 주간 기온 및 사망률 데이터에 적용된 역학 모델을 기반으로 했다. 폭염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대한조선이 회사 창립이래 처음으로 수주 받은 80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을 성공적으로 건조했다.대한조선은 23일 해남 조선소에서 컨테이너선 3척에 대한 동시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광호 대한조선 회장을 비롯해 선주사와 선급 감독관 등 주요 관계자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선박의 이름은 각각 ‘캐서린(CATHERINE) C’, ‘그린랜드(Greenland)’ ‘그린빌(Greenville)’로 명명했다.이날 명명식을 진행한 선박은 대한조선이 지난 2022년 4월 그리스 해운선사 다나오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가 취임 후 첫 해외 현장 경영으로 화학군 내 계열사 동남아 사업장을 찾아 현장 점검 및 임직원 격려에 나섰다.롯데케미칼은 이훈기 대표이사가 기초소재사업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건설 현장과 첨단소재사업 컴파운딩 공장, 롯데 화학군 소속의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과 롯데알미늄 인도네시아 패키징 공장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이 대표이사는 지난 18일 오전 인도네시아 LINE Project 건설 현장을 둘러보며 진척상황을 점검하고 안전하고 계획대비 차질 없는 공사진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이란과 이스라엘의 직접적인 충돌 우려가 줄어들면서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감소되었고 국제유가가 진정세를 보이며 미국 국채 금리도 하락했다. 이에 뉴욕증시에서 7거래일 만에 매그니피센트 7(M7)을 중심으로 반등이 나왔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국내증시는 전일 강한 기관의 매수력으로 은행, 보험, 2차전지, 자동차, 정유, 건설 섹터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금일은 뉴욕시장에서의 기술주 반등에 따른 영향으로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한 지수 상승이 나올 것으로 보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기후(climate)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친 ‘기후인플레이션(영어, climateflation)’은 기상 이변과 완화되지 않은 온난화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말한다.예를 들어, 기상 악화로 인해 농작물이 실패할 경우 가격 급등이 발생하는 경우다. 어떤 지역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농업 생산량이 감소하여 식품 가격이 상승할 수 있고, 다른 지역에서는 기후변화로 관광산업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비록 오늘부터 이산화 배출량을 대폭 줄이더라도 세계 경제는 이미 기후 변화로 인해 2050년쯤 전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이달 반도체와 자동차의 수출 증가세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22일 관세청에 따르면 4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전년 동기 대비 11.1%(35억7000만 달러) 증가한 358억 달러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온 수출 상승세가 이달까지 7개월 연속 이어질 전망이다.이는 반도체와 자동차의 선전 덕분이다.다만 중동 전쟁 위기 등 지정학적 위기로 인해 원유·가스·석탄 등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수입액도 증가, 무역수지는 적자는 기록했다.수출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전년대비 4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이스라엘의 이란 본토 타격 소식에 중동 리스크가 고조되며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됐다. 또 기술주 투자 심리 약화 등이 나오면서 시장의 약세를 이끌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증시도 지난 18일 외국인 순매수가 나오기는 했지만 19일 바로 순매도로 돌아서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국면이 안정화되려면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투자주체 수급을 보면 지난주에는 목요일 하루를 제외하고 외국인, 기관 모두 순매도를 보였다. 이러한 흐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최근 전기차 시장이 당초 생각보다 시들해 가고 있다는 징후들이 계속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1위 석유업체 엑슨모빌의 시가총액(이하 시총)이 1위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블룸버그 통신은 19일(현지시간) “엑슨이 전기차 제조업체의 판매가 둔화되고 투자자들이 휘발유 자동차를 버리는 것을 꺼리는 소비자들에 베팅한 지 1년여 만에 처음으로 시장 가치에서 테슬라를 앞질렀다”고 보도했다.이 통신에 따르면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수년 전만 해도 엑슨의 시가총액은 테슬라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엑슨의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국내 경제 상황이 고환율‧고유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가운데. 중동 사태로 인해 당분간 ‘3高’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특히 19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것과 관련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긴급 대외경제점검회의를 열어 "사태의 불확실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며 비상 대응을 주문하는 등 중동발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이에 기업들은 현실로 다가온 위기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고 위기를 정면 돌파한다는 전략이다.재계 1위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의 장기화 등 경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필요하다면 금리 인상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윌리엄스 총재는 미국 경제가 너무 뜨거워서 금리를 올릴 가능성도 있느냐는 질문에 "내 기본 전망은 아니다"라면서도 "데이터가 기본적으로 우리의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 우리가 더 높은 금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분명히 그러길 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이에 따라 장초 상승을 보이기도 했던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금리인하를 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됬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S-OIL이 ‘2024 국가산업대상’에서 5년 연속 브랜드전략 부문 1위, 4년 연속 주유소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가산업대상’은 총 34개 부문에서 우수한 경영능력과 차별화된 제품/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여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한다.S-OIL은 최적의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경쟁사보다 앞선 대규모 시설 투자, 체계적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 등에서 성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HD현대오일뱅크와 함께 자원 선순환 본격화를 통한 ESG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롯데웰푸드는 바이오디젤 생산을 위한 식물성유지 및 폐식용유 등 원료유를 HD현대오일뱅크에 공급하고, HD현대오일뱅크는 이를 바탕으로 생산한 바이오디젤을 다시 롯데그룹에 공급한다.바이오디젤은 석유를 정제해 만드는 일반 디젤과 달리 동‧식물성 유지가 원료인 친환경 연료다. 석유 기반 연료와 성상이 유사해 대체가 가능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것이 장점이다. 롯데웰푸드와 HD현대오일뱅크는 지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HD현대오일뱅크가 연산 13만톤 규모의 바이오 디젤 전용 공장을 상업 가동 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대산공장 내 1만2000평 규모의 바이오 디젤 공장에서 생산되는 바이오 디젤은 동·식물성 기름 등을 원료로 생산되는 연료로, 석유 기반 연료와 성상이 유사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다고 알려졌다.바이오 디젤은 바이오 항공유나 바이오 선박유 등 바이오 기반 연료 중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상용화된 연료 중 하나다.국내에서는 현재 4%인 의무 혼합 비율이 오는 2030년에는 8% 수준까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7개월 만에 1400원을 돌파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수입에 의존하는 각종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이에 일부 업체에서 잇따라 가격 인상 방침을 밝히고 있어 서민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밀가루와 오일 등을 주로 사용하는 치킨 프랜차이즈와 베이커리 업계에서 가격 인상 방침을 밝혀, 추가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특히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전쟁 위기 속에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어 환율 급등은 이중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업계에서는 현재의 고환율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영국)과 CCU(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사업 협력을 통해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 추진을 가속화한다.GS칼텍스는 1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김정수 GS칼텍스 전략기획실장과 이영국 한국화학연구원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CU 사업 협력 및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CCU는 사업장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화학적·생물학적·광물화 등의 전환 기술을 통해 연료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