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원료 기반 POE, EVA 등 친환경 소재로 깔창 제작
하반기 출시...LG화학 친환경 보증마크 'LETZero' 라벨 부착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본부장(오른쪽)과 중국 데상트 왕유성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LG화학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04/222510_117047_4650.jpg)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LG화학이 중국시장 내 판매되는 데상트 신발에 자사의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
LG화학은 지난 25일 중국 상해에서 스포츠 의류 기업 '데상트(DESCENTE)'와 친환경 브랜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본부장과 왕유성 중국 데상트 유한공사 신발상품부 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LG화학은 친환경 소재인 바이오 순환 밸런스드(BCB), 폴리올레핀(POE), 에틸렌초산비닐 공중합체(EVA) 등을 데상트에 공급한다. 데상트는 이를 신발 깔창에 적용한다.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신발은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친환경 보증마크 'LETZero' 라벨을 신발에 부착해 판매한다.
‘LETZero’는 LG화학이 지난 2021년 론칭한 친환경 브랜드로 친환경 제품 영역을 대폭 확대해 오고 있다.
LETZero는 ‘Let(하게하다, 두다)’과 ‘Zero(0)’의 조합어로 친환경 제품에 부합하는 제품만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고객들에게 보증마크를 제공한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고객의 니즈에 맞춰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소재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 이라 밝혔다.
한편 LG화학은 58개 제품에 대해 글로벌 친환경 소재 인증인 ISCC PLUS를 획득했다.
또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UL ECV(환경성 주장 검증), TUV(독일 기술 관리협회), GRS(국제 재생 섬유 친환경 인증마크) 등 다양한 인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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