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해부터 시작된 주식투자 열풍이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한다는 '영끌'과 빚내 투자한다는 '빚투' 현상도 이어지고 있다.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9일 현재 신용융자 잔고는 22조2388억원으로 지난해 말(19조2213억원) 대비 약 3조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신용융자 잔고 규모를 보면 코스피 12조3256억원, 코스닥 9조9132억원으로 코스피가 월등히 많다.신용융자 잔고란 개인투자자들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빌린 금액이다. 그만큼 현재 '빚투' 현상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하지만 연초 3100선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코스피가 이달들어 3000선이 붕괴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빚투'에 참여한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실제로 최근 코스피 변동성이 커지면서 미수거래 계좌에 대한 반대매매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반대매매란 증권사의 돈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해부터 시작된 동학개미운동에 더불어 영끌·빚투 등 주식광풍이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최근 일반 직장인은 물론, 고등학생과 일반 주부 등 기존 주식시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이들도 증권사 어플을 다운받는 등 주식시장의 열기가 점점 더 가열되고 있다.이들은 주식 관련 지식이 부족한 상태로 대부분 '묻지마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들 중 상당수가 빚을 내서 투자한다는 이른바 '빚투'를 하고 있어, 향후 주식시장이 하락 국면으로 들어설 경우 상당한 피해가 우려된다.◆ '빚투' 은행권 신용대출 크게 늘어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 현재 국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신용대출 잔액은 134조1015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4534억원 늘었다.이와 관련 금융당국은 지난해 말 막혔던 신용대출 빗장이 새해에 다소 풀렸고, 증시 활황으로 '빚투'(대출로 투자) 수요가 몰린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이에 금융당국은
[트루스토리] 김현수 기자 = 금융소비자원(이하 금소원)이 23일 올해 금융소비자 10대 뉴스를 발표했다.금소원은 이날 “2016년은 최순실-박근혜 일당의 국정논란과 함께 금융당국의 무능이 아주 돋보인 한 해였다”면서 “금융당국과 금융 관료들의 권력 하수인 노릇은 현재의 국가위기와 무관치 않다고 보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처벌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또 “금융산업과 시장이 관치와 관료들이 지배하는 구조가 아닌 시장 전문가 중심으로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개혁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금융위 폐지 등 금융감독시스템의 전반적 개혁이 필요하다며 우선적으로 새로운 금융체계 설계도 시급하게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금소원에 따르면 올해의 10대 금융소비자 뉴스는 ▲ISA, 도입 실패와 증명 ▲대출금리 상승과 가계부채 문제 ▲최순실 금융범죄, 금융시스템 작동 안했다 ▲조선-해운사태의 금융당국 책임 ▲개미만 한탄하는 한미약품의 공시 위반 ▲실손의료보험, 개선은 아직 멀었다 ▲금융당국, 금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