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올해 3분기 전국의 집값 뿐 아니라 땅값 상승세도 계속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여당의 수도 이전 추진에 최근 부동산이 들썩이는 세종시의 토지시장은 3분기 상승률이 5%에 육박하면서 과열 양상이다.◇ 세종시 땅값 석달 동안 5%상승 과열국토교통부는 올 3분기 전국 땅값이 0.95%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상승폭은 전 분기(0.79%) 대비 0.16%포인트 늘었고 작년 3분기(0.99%)에 비해선 0.04%포인트 줄어든 것이다.수도권은 1.10%, 지방은 0.70% 오른 가운데 세종시는 4.59% 상승률을 기록하며 눈에 띄었다.국토부는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기대감과 주택시장 상승세,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격화 등으로 투자수요가 많이 유입됐다"고 설명했다.시·도 중에서 세종시 다음으로는 서울(1.25%), 대전(0.98%), 경기(0.97%) 등 순이었다. 나머지 시·도는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최근 토지시장에서 인기가 시들해진 제주의 경우 3분기 땅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재산세 등 각종 조세와 부담금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가 올해 6.3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서울은 지난해 13.87%에 이어 올해 7.89% 또 상승했다. 2년새 21% 이상 오른셈이다. 시·군·구 중에서는 울릉공항 추진 호재가 있는 울릉군이 14.49%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공시지가를 12일 발표했다.표준지는 전국 3353만필지 가운데 대표성을 가진 토지로 나머지 3303만 필지의 개별 공시지가의 산정 기준이 된다.◇ 표준지 공시지가 전국 평균 6.33% 상승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 6.33%로 작년(9.42%)에 비해선 3.09%포인트(p) 하락했지만 최근 10년간 평균 변동률(4.68%) 보다는 높은 수준이다.주거용(7.70%)의 상승률이 평균(6.33%)보다 높고, 상업용(5.33%)은 작년(12.38%)에 비해 상승률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표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공시지가(1월1일 기준)가 지난해에 비해 9.4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공시가격 현실화를 위해 ㎡당 2000만원이 넘는 고가 토지를 중심으로 공시가를 상향했다.이에 작년 개발호재로 땅값이 많이 오르거나 그동안 저평가된 고가 토지가 많았던 서울, 부산, 광주 등지의 상승률은 10%를 넘겼다.국토교통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같은 기준으로 산정한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을 공개했다.◇ 서울 강남구 23%·중구 22% 올라...군산·울산 동구는 하락전국의 표준지 상승률은 작년 6.02% 대비 3.40% 포인트 오른 9.42%를 기록하며 2008년 9.63% 이후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수도권은 10.37%, 인천을 제외한 광역시는 8.49%, 시·군은 5.47% 각각 상승했다.시·도별로는 서울이 13.87%로 가장 높고 광주 10.71%, 부산 10.26%, 제주 9.74%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이들 4곳은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서울과 수도권, 지방 등 지역과 주택·토지 등을 막론하고 부동산 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다.국토연구원이 16일 발표한 '2018년 12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부동산(주택+토지) 소비자심리지수는 90.7로 집계됐다. 이는 해당 조사를 시작한 2011년 이후 최저치다. 전달 보다는 5.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부동산 경기가 본격 하강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풀이된다.부동산 심리조사는 전국 중개업소 2240곳과 일반인 6400가구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0~95는 하강, 95~114는 보합, 115~200은 상승 국면을 의미한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월보다 가격 상승 또는 거래 증가 응답이 많았다는 뜻이다.서울의 지난달 부동산시장 심리지수는 93.9로 전월(106.5)보다 12.6포인트 떨어지며 하강국면으로 돌아섰다. 특히 가장 높았던 지난해 1월(126.8)에 비해선 32.9포인트나 하락했다.수도권도 91.5로 전달 대비 8.4포인트 하락
[수원 = 트루스토리] 이상진 기자 = 경기도가 성남시에 조성 예정인 제2판교테크노밸리를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도는 제2판교테크노밸리 개발에 따른 토지 투기와 지가 급등을 방지하기 위해 2018년 1월 18일까지 3년 간 조성(예정) 지구를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금토동 일원으로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지정면적은 제2판교테크노밸리 조성지구 전체 면적인 43만 1948㎡이다.이에 따라 이날부터 지정지역 토지거래 시에는 성남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도는 지정기간 종료 후에 부동산 거래동향과 지가 등 여건을 고려해 해제 및 재지정을 결정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토지보상을 이용한 투기를 사전에 방지하여 안정적인 토지시장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