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다가오는 이번 설날 서민들의 팍팍한 생활고가 다소 위로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귀성길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비롯, 설 성수품 공급확대 및 취약계층 대상 난방비 지원 등 설 연휴 물가 안정 대책이 추진되기 때문이다.국민의힘과 정부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설 민생안정 대책 관련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설 연휴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당과 정부는 다른 때보다 이른 설과 작년에 이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국민들이 추운 설날을 보내시지 않도록 세심한 설 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포스코건설이 14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한다.ESG 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으로 △ 녹색채권(Green Bond), △사회적 채권(Social Bond)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 세 종류가 있다.이중 포스코건설이 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은 지속가능채권으로 국내 건설사 중 첫 발행 사례가 된다.포스코건설은 당초 ESG채권 800억원, 회사채 300억원 등 총 1100억원을 발행 예정이었으나, 수요예측(사전청약)에서 모집액의 6배 가까운 약 6300억원의 투자수요가 몰려 ESG채권 1400억원, 회사채 400억원 등 총 1800억원 규모로 확대키로 했다.포스코건설은 수요예측에 참여한 투자자들의 납입 등을 거쳐 오는 26일 ESG채권을 최종 발행할 계획이다.포스코건설은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더불어 함께 발전한 기업시민`의 경영이념에 발맞춰, 녹색건물 인증을 받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지선(사진)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업체들의 자금운용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현대백화점 그룹은 14일 각 계열사와 거래하는 중소 협력사 1만800여곳의 결제 대금 5225억원을 정상 지급일보다 5~20일 앞당겨 지급키로 했다.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한섬, 현대리바트,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6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중소 협력사는 1만여개사에 달한다.이들 협력업체들은 당초 매달 말 지급되는 결제 대금 3866억원을 5일 앞당긴 오는 25일 지급받는다.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현대백화점과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중소 협력사 800여곳이 결제 대금 1359억원을 20일 앞당겨 받았다.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대다수 협력사의 급여 및 상여, 원자재 대금 등 각종 비용 지출이 25일에 몰려있는 점을 고려해 지급일을 결정했다"고 말했다.또 현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불법 보조금을 지급한 이동통신 3사가 과징금 512억원을 부과 받았다.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용자간 지원금을 차별하는 등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을 위반한 SK텔레콤(223억원)과 KT(154억원), LG유플러스(135억원) 등 이통3사에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차별적 지원금을 지급한 125개 유통점에도 총 2억72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이는 지난해 4월 5G 서비스가 상용화된 첫 불법보조금 제재로, 단통법 시행 후 최대 과징금이다. 기존 최대 과징금은 2018년 1월 불법보조금 살포와 관련해 이통 3사에 부과한 506억원이었다. 단통법 시행 전후를 통틀어 최대 과징금은 2013년 12월 총액 1064억원이었다. 방통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통 3사는 119개 유통점에서 공시지원금보다 평균 24만6000원을 초과 지급했다.초과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는 현금 지급, 해지위약금·할부금 대납, 사은
[트루스토리] 이기영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공동노력을 통해 원가절감과 서비스질 향상 등의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사전에 협의한 방법으로 상호 공유하는 ‘성과공유제’를 하반기 재활공학연구소 등 다른 소속기관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현재 30명 이하 퇴직연금, 선진기업복지제도 도입지원 사업 등 사업 내용에 있어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하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친다는 방침이다.실제 지난 6월에는 중소기업 동반성장에 대한 내부직원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공단 내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 동반성장 슬로건 공모’를 실시했다.공모결과 총 144건의 슬로건이 접수되어 ‘多함께 동반성장, The넓게 근로복지’(양산지사 김혜경 대리)가 공단의 동반성장 의지와 공단의 특성
[트루스토리] IBK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은 롯데호텔(대표 송용덕)과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1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호텔 중소협력업체들은 기업은행과 롯데호텔이 각각 50억원씩 출연한 펀드를 통해 저금리의 실질적인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펀드를 통해 대출을 받게 되는 협력업체들은 자동감면 1.8%p와 신용도 및 거래실적에 따른 추가감면 1.50%p 받을 수 있어 최대 3.30%p의 우대금리를 적용 받게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롯데그룹 주력계열사들은 모두 기업은행과 함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2·3차 중소협력업체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