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사상 최고의 실적을 거두고도 사회적 비판 여론에 의해 ‘함박웃음’을 짓지 못하는 은행권이 정치권의 횡재세 검토 분위기에 노심초사하고 있다.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자율배상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주요 은행들이 작년과 마찬가지로 견조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24일 은행권에 따르면 오는 25일 KB금융지주를 시작으로 26일 신한·우리·하나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교보증권은 금융지주사 9곳과 은행(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기업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여당의 총선 참패 이후 불투명했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 정부가 법인세 세액공제 등 추진 방향을 밝히면서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가 다시 날아올랐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7.58포인트(1.45%) 상승한 2629.44에 장을 마쳤다.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10% 급락하면서 국내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됐지만, 밸류업 수혜주들이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었다. 저PBR주로 손꼽이고 있는 현대차(4.26%), 기아(4.26%) 등 자동차주와 KB금융(9.1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수협 해상풍력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22일 해상풍력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적극적인 입법 건의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대책위는 이날 발표된 성명서를 통해 “지금이 해상풍력 특별법 통과의 마지막 기회”라며 “이를 허비한다면 우리 어업인들은 지난 수년간 그래왔듯 불안감 속에 전전긍긍할 수 밖에 없다”며 조속한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해상풍력 관련 특별법안은 지난 2021년 5월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의 '풍력발전보급촉진 특별법안'을 시작으로 모두 3개의 법안이 발의된 상태다.국회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공석인 비서실장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송 생중계를 통해 "(정 비서실장은) 용산 참모뿐 아니라 내각, 여당, 야당, 또 언론과 시민사회 등 이런 모든 부분에 대해 원만한 소통을 하면서 직무를 잘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1960년 충남 공주 출생인 정 비서실장은 서울 성동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그는 지난 2000년 16대 총선에서 자유민주연합(자민련) 후보로 공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 기업이 미국의 ‘최고의 자존심’인 최대 철강 회사 US 스틸의 인수를 끝까지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7일(현지시간) "US스틸은 1세기 이상 미국의 상징인 기업이었다. 이 회사는 앞으로도 영원히 미국 회사로 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US스틸은 미국 소유하고 있으며, 미국 노동조합원들에 의해 운영되는 세계 최고의 회사”라고 지적하면서 노조원들에게 호소했다.“영원한 미국의 US스틸?”… 신일본제철 매각 막을 대안 없어이에 대해 AP통신은 11월 대선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주식시장에서 미국 인플레이션 쇼크와 국내 총선 여당 참패에 따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약화 우려를 외국인들이 불식시켰다. 총선후 첫 개장일인 11일 기관이 장초반부터 대거 매도공세를 펼쳤지만 이를 외국인들이 모두 받아내며 코스피지수를 오히려 소폭 상승반전시켰다. 미국 인플레쇼크에 따른 미 증시 급락과 야당 압승에 따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약화 우려를 감안하면 대형 악재에도 선방한 셈이다. 특히 외국인은 이날 1조 넘게 순매수하며 국내 증시의 쌍두마차인 반도체주와 자동차주를 대거 사들였다. 한국거래소에 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심상정 녹색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심 의원은 11일 국회 소통관 열린 기자회견에서 "저는 21대 국회의원 남은 임기를 마지막으로 25년간 숙명으로 여기며 받든 진보 정치의 소임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심 의원은 이어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주민의 신임을 받지 못했고 무엇보다 녹색정의당이 참패했다"면서 "오랫동안 진보 정당의 중심에 서 온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실제로 심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경기 고양갑에 출마해 5선에 도전했지만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후보와 국민의힘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이 180석 이상의 의석을 차지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려고 하는 일부 부동산 정책 추진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그동안 정부는 침체된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종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고, 보유세 등의 세제 경감과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등을 통해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계획이었다. 법 개정이 필요한 정책인 만큼 야당의 반대에 물거품이 될 수 있어서다.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재건축 안전진단에 대한 규제 완화, 보유세 경감을 위한 공시가격 현실화 등 정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총선에서 또 한 번 ‘단독과반’을 달성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각종 경제 정책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그동안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를 비롯해 감세에 초점을 둔 여러 정책에 있어 각각 찬성과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다만, 고금리·고물가 속 민생경제 안정에 대해서는 동일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금융권 상생금융 지원 프로그램 운영은 이번 총선 결과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1일 오전 8시 50분께 개표율 99.88%를 기록한 제22대 총선에서 더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정권심판"을 외쳤던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과반 의석을 확보하며 압승을 거뒀다.더불어민주당은 11일 오전 10시 현재 지역구에서 161곳에서 승리해, 비례대표에서 14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연합을 합해 총 174개 의석을 차지했다.특히 범민주 세력으로 알려진 조국혁신당(비례 12석)을 합하면 186석까지 늘어난다.여기에 윤석열 정부에 각을 세우고 있는 개혁신당(3석)과 새로운미래(1석)을 더하면 범야권은 190석까지 늘어난다.반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다 합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22대 총선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이 후보는 11일 오전 1시 17분 현재(개표율 90.13%) 53.30%의 득표율로 46.27%에 그친 원 후보를 5600여표 차로 제치고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이 후보는 "계양을 지역 유권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계양을 유권자 여러분의 선택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이기도 하며 민주당과 저에 대한 또 다른 민생을 책임지라는 더 나은 세상 만들라는 책임을 부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최소 170석 이상을 확보하며 원내 1당 자리를 지킬 전망이다. 다만 개헌 등이 가능한 200석 확보에는 실패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선거애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정권심판론'을, 국민의힘은 '이재명·조국 심판론'을 내세웠지만 결국 국민들은 정권심판론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분석된다.지역구 개표율 78.16%를 기록 중인 11일 오전 0시 50분 현재 KBS 디시전K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177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여기에 조국혁신당 등 범 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32년 만에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투표 마감 결과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2966만2313명이 투표에 참여해 67.0%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66.2%)보다 0.8%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지난 1992년 치러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최고 기록이다.지난 5일과 6일 치러진 사전투표 참여율은 31.3%로 지난 총선보다 4.6%p 높았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0일 총선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겸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국민의 선택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방송 3사 출구조사 발표 직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개표상황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민주당의 197석 압승을 예상했느냐'는 기자들의 물음에 답을 하지 않은 채 출구조사 방송이 시작된 지 30분 만에 자리를 떠났다.한편, 이번 방송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등 범 민주계열은 최대 200석이 넘는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범 야권이 압승을 할 것이란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특히 관심지역으로 주목을 받았던 인천 계양을과 서울 동작을, 경기 성남 분당갑 등 거물급이 맞붙은 선거구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이 승리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우선 이번 선거에서 최대 관심지역으로 떠올랐던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을 56.1%대 43.8%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동작을에서도 더불어민주당 류삼영 후보가 4선의 국민의힘 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JTB가 10일 발표한 예측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168∼193석을 얻을 것으로 나타났다.세부적으로 보면 지역구에서 158∼179석을, 비례에서 10∼14석을 각각 확보할 것으로 예측했다.국민의힘과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87∼111석으로 예측됐다.국민의힘의 지역구 의석수는 각각 71∼92석, 국민의미래 비례 의석수는 16∼19석으로 전망됐다.또한 조국혁신당은 비례에서 11~15석을 확보할 수 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이 200석 안팎을 확보할 것이라는 지상파3사 출구조사가 나왔다.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합쳐도 100석 안팎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됐다.10일 총선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KBS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178∼196석,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87∼105석으로 나타났다.MBC 출구조사 결과에서도 민주당·민주연합 184∼197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 85∼99석으로 야권의 압승을 예측됐다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저출생 문제가 20~30년 뒤 심각한 노동력 부족을 예견하게 한다. 먼 얘기로 여겨지지만 당장 저출생 직격탄을 맞는 곳도 있다. 그 중 하나가 교육현장이다. 학생 수 부족으로 통폐합에 나서는 초등학교가 늘면서 교사들에게도 불똥이 튀고 있다.저출생으로 학령 인구가 감소하면서 신규 초등 교사 임용 규모도 축소, 교육대학교를 졸업해도 2명 중 1명은 임용고시에 탈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전달 받은 전국 10개 교육대학과 한국교원대 등 11개
【뉴스퀘스트=정태성 행동경제학연구소 대표 】 지난번에는 선거를 맞아 여론 조사를 너무 믿어서는 안된다는 근거로 표집 편향이 있을 수 있다는 점과 실제 우리가 표본오차 등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지만 결과에 대해 제대로 해석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이번에는 왜 여론조사를 전적으로 신뢰를 할 수 없는지에 대해 조금 더 깊은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우선 우리가 지금까지 신뢰해 마지 않았던, 그러나 최근에는 신뢰하기 힘든 미디어에 관한 이야기다.여론조사의 결과는 숫자로 나온다.그래서 1차적으로 사람들의 신뢰를 얻기 쉬운데, 미디어는 여기에 이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전일 뉴욕증시가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국채금리 상승 속 일제히 하락하며 전일 국내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또 대만 강진 충격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생산 차질이 심각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과 함께 메모리 반도체 분기가격 책정을 앞두고 미국 반도체 업체들이 가격인상을 추진할 명분이 생겼다는 분석 속에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증시를 견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증시도 이러한 영향을 받아 반도체 주 중심의 상승이 이어지며 지수하락을 일정 부분 방어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