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더욱 견고해진 이익창출력, 건전성 강화와 안정적인 비용관리에 힘입어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수익성과 경영효율성이 개선됐다.특히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이하 홍콩 ELS) 관련 배상 충당금 우려를 피한 데 이어 안정적인 자산건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먼저 우리금융그룹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8% 하락한 8245억원으로 집계됐다. 자기자본이익률(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불안정한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 주요 그룹사 실적과 이자·비이자이익 부문의 고른 성장세로 견조한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26일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먼저 2024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1조 3215억원으로 집계됐다. 견조한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등 일회성 비용 요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신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기업 오너와 CEO를 위한 포럼 행사를 연다.26일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오너스포럼’(Owners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오너스포럼은 10월 28일까지 월 1회 과정으로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포럼의 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의 초고액자산가 전담 조직 ‘GWM’(Global Wealth Management)이 맡았다.▲글로벌 정치경제와 금융시장 전망 ▲인구 변동에 따른 미래 소비시장 ▲생성형 AI와 디지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은행연합회와 9개 은행이 서민금융 지원 체계 강화를 목표로 두 번째 프로젝트 운영에 나선다.22일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는 9개 은행이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재연)과 ‘은행권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9개 은행은 하나·신한·우리·기업·국민·SC제일·한국씨티·카카오·광주은행(은행별 출연금 규모 순) 등이다.이번 협약은 은행권이 지난 3월 27일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취약계층의 금융수요 충족과 서민금융 지원체계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서민금융진흥
【뉴스퀘스트=윤한홍 경제에디터】 지난 주 금요일 인공지능(AI)산업의 세계적 대표기업인 엔비디아(Nvidia Corp.)의 주가가 10% 급락하며 마감, 762달러를 기록했다. 한달 전, 거의 1,000달러 근처까지 급등하는 시세를 보였던 것에 비하면 약 20%가 넘는 시세조정현상이 나타난 것이다.그 동안 우리나라 반도체기업들의 주가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던 대표 반도체기업의 주가급락 현상에 주목한 여러 경제매체들은 주말 동안 그 원인에 대해 여러 가지 해설기사를 내놓고 있다.◇ 지난 6개월간 엔비디아 주가추이 (단위:US$)지난 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19일은 금융시장이 온통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황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운 하루였다.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인해 양측의 확전소식이 전해질 경우 가뜩이나 불안한 금융시장이 걷잡을 수 없는 나락으로 빠져들 수 있기 때문이다.연합뉴스와 외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날 이란의 한 시설을 미사일로 타격했다.이날 증시는 이스라엘의 대이란 보복공습이 확전될 경우 국제유가 폭등 등 추가 악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주가가 한때 80포인트 이상 빠지는 등 패닉상태를 보이기도 했다.다만 오후장들어 이스라엘의 이란공격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휴~~, 그나마 다행이다"이스라엘의 이란 본토 미사일 보복공격 소식에 급락했던 코스피지수가 오후장들어 낙폭을 크게 줄였다. 19일 오전 한때 3% 넘게 빠졌던 코스피지수는 오후장들어 낙폭을 줄여 1.63%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이스라엘이 이란본토를 공격했지만 제한적 공격에 그쳤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확전공포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 종가 대비 42.84포인트(-1.63%) 하락한 2591.86에, 코스닥은 13.72포인트(-1.61%) 떨어진 841.91포인트에 장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올해 3월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거침없이’ 상승했던 은행주가 이달 들어 약 10% 넘게 하락하는 등 맥을 못 추고 있다.1분기 실적 악화 우려를 비롯해 국내 주식시장을 둘러싼 각종 악재에 은행주도 영향을 받는 모양새지만, 증권업계는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 등을 이유로 여전히 ‘매력적인 종목’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금융·신한지주·우리금융지주·하나금융지주(종목명 가나다순)는 지난 18일 종가 기준 3월 고점 대비 약 10% 넘게 주가가 빠졌다.그동안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이스라엘이 이란의 한 시설을 미사일로 타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동발 전쟁공포가 금융시장을 휘감고 있다.이스라엘-이란간 확전위기가 실제 상황으로 치달을 경우 금융시장은 더욱 혼돈에 빠져들고 유가는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의 매파 발언까지 겹치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심하게 요동치고 있다.19일 연합뉴스와 외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란의 한 시설을 미사일로 타격했다. 미국 ABC방송은 특히 "이스라엘 미사일들이 이란의 한 장소를 타격했다고 미국 당국자가 확인했다"고 전했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 순간에 호재가 악재로 변하고, 미국 증시 변동성에도 흔들리는 게 우리 증시다.그동안 우리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던 미 금리인하 기대감과 엔비디아가 지금은 악재로 돌변해 충격을 줬고, 치솟는 고환율은 주가 낙폭을 키웠다.하지만 이런 변동성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주가가 꿋꿋이 오르는 기업들이 있다.대표적인 종목은 삼양식품,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한미반도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최근 시장을 덮친 악재속에서도 사상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거나 최고가에서 잠시 숨고르기를 하다가 재차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올해 3월 사상 최초로 비트코인이 1억원(원화마켓 기준)을 넘기면서 재점화된 가상화폐 투자 열풍에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찬물을 끼얹고 있다.국내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약 50일만에 비트코인 거래가격이 6만 달러대 밑으로 내려오면서 가상자산업계를 긴장시켰다.18일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후 6시 30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91% 떨어진 6만1290달러(한화 8458만원)에 거래됐다.특히 이날 미국 시장 내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6만 달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저하와 이란과 이스라엘 간 전쟁 위기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금융시장이 휘청대고 있다.실제로 지난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400원선을 뚫었으며, 주가도 60포인트 이상 급락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여기에 16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당분간 기준금리를 인하할 뜻이 없다는 발언을 내 놓으면서 금융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파월 의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캐나다 경제 관련 워싱턴 포럼 행사에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저하와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쟁 위기 등 각종 리스크로 국내 금융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한때 1400원선을 넘어서는 등 불안한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주가도 6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2600선 수성마저 위태로운 모습이다.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31분 쯤 1400원선을 넘어서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 전 거래일보다 10.5원 상승한 1394.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을 넘어선 것은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이란과 이스라엘간의 갈등이 확산되는 등 중동지역 정세가 일촉즉발의 위기에 빠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실제로 최근 이란이 사상 처음으로 이스라엘 본토 공격한데 이어 이스라엘이 고통스러운 보복을 예고하고 나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은 15일(현지시간) "전시 내각에서 다수의 보복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면서 이 선택지는 모두 역내 전쟁을 촉발하지 않으면서 이란에는 고통스러운 방식"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국제원자력기구(IAEA)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표적으로 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과 이에 대응한 이스라엘을 보복공격 우려 등으로 15일 오전 급락했던 금융시장이 오후들어 급속도로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증시도 장 시작 후 1% 넘게 떨어졌다가 오후 들어 배터리·자동차 관련 종목이 선방하면서 2670대를 유지했다.특히 개인투자자들의 저가매수세가 추가하락을 막았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이전 거래일 종가보다 11.29포인트(-0.42%) 하락한 2670.43에, 코스닥은 8.50포인트(-0.94%) 빠진 852.42에 거래가 마무리됐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중동발 전쟁위기에 국내 금융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7%(31.33포인트) 떨어진 2650.49를 기록 중이다.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투자자가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매물을 쏟아내며 장 하락을 이끌고 있다.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같은 시간 코스닥도 1.62%(13.91포인트) 내린 846.56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더 연장키로 했다.이는 최근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악화한 '중동 사태' 등 불안한 국제정세에 따른 것이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현재의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압축천연가스(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현재 휘발유 유류세는 리터(L)당 615원으로, 탄력세율 적용 전(820원)과 비교하면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이란이 13일 밤(한국시간 14일 새벽) 이스라엘 영토를 겨냥해 보복 공격을 감행함에 따라 확전우려가 고조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도 소용돌이에 빠져들게 됐다.이 같은 우려로 이란이 공격을 감행하기전인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의 3대지수가 1% 넘게 하락하고 금값은 사상 최고치로 뛰어올랐다, 국제 유가 역시 중동발 우려로 상승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곧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열기로 했으며 유엔도 긴급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를 소집했다.14일 연합뉴스 및 외신, 관련업계등에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대우건설이 일본의 메이저 신용평가기관중 하나인 JCR에서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중동과 싱가포르에 이어 일본 금융시장에서의 자금조달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JCR(Japan Credit Rating Agency)은 일본의 R&I(Rating & Investment Information)사와 함께 일본내 양대 신용평가사로 인정받고 있다.현재 일본 상장기업 중 신용등급을 발행하는 회사의 60% 이상을 평정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에는 미국, 2011년에는 유럽연합에서 신용 평가기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 경제를 위협하고 있는 요소 중 하나인 가계대출이 정책대출의 자체 재원 공급, 전세자금대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1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098조 6000억원으로 2월 말보다 1조 6000억원 줄었다.은행권 가계대출이 전월보다 줄어든 것은 지난해 3월(-7000억원) 이후 12개월 만이다.가계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860조 5000억원)이 5000억원 증가했지만, 이 중 전세자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