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최근 주택을 구매한 청년 가구와 신혼부부는 집값의 거의 절반인 45% 가량을 은행 등 금융기관에 자금으로 충당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국토연구원이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2018년도 주거실태조사 최종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4년 내 생애 첫 집을 마련(구매·분양·상속 등)한 가구주들은 평균 43세에 자기 집을 처음 장만하고 집값의 38%는 은행 등 금융기관 대출로 충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축적된 자산이 없는 청년, 신혼부부의 경우 집값 기준 대출 부담이 훨씬 더 컸다.청년 가구(가구주 연령 만 20~34세)와 신혼부부 가구(혼인 5년 이하·여성 배우자 연령 만 49세 이하)의 주택 구입 당시 주택가격 대비 주택 대출금 비율(LTV1)은 각 45.6%, 43.2%에 이르렀다.이에 따라 청년 가구와 신혼부부 사이에서는 "주택 대출금이나 임대료 상환이 부담된다"는 응답 비율이 84.3%, 82.7%에 달했다. 청년·신혼부부 10가구 가운데 8가구 이상이 주택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자신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집값이 내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런 응답은 20대 이하에서는 80%에 육박했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1일 발표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국민 인식 및 욕구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6월 25일~7월 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000명(남자 990명, 여자 101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시민 인식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69.8%가 집값이 '하락해야 한다'고 답했다.연령대별로는 '주택가격이 하락해야 한다'는 의견이 20대 이하에서 77.9%로 가장 높았고 50대(72.3%)와 40대(70.9%)도 70%를 넘겼다. 이어 30대(69.2%), 60대 이상(61.7%) 순이었다.또 혼인상태 별로 이런 응답은 미혼(76.4%)이 기혼(68.2%)과 이혼·사별(59.2%) 보다 월등히 많았다.하락 폭에 대해서는 '대폭 하락'(33.1%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월 하노이 정상회담이 성과없이 끝난 것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미국과 대화를 계속할 의지를 피력했다.김 위원장은 20일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열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북중정상회담 자리에서 “과거 1년간 (북)조선은 정세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많은 적극적인 조치를 했지만 유관국(미국)의 적극적 호응을 얻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조선은 인내심을 유지할 것이다, 유관국이 조선 측과 마주 보고 서로의 관심사를 해결해 반도 문제가 해결돼 성과가 있기를 원한다”고 중국 국영방송 CCTV가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이어 “중국이 한반도 문제 해결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것을 높게 평가한다”면서 “계속 중국과 소통하고 협력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시 주석은 이에 “북한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평가한다”면서 “중국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자동차와 자전거, 사무실 등 공유시대에 '공유주방'도 점차 영역을 넓히고 했다.고속도로 휴게소에 청년창업자와 자녀를 둔 경력단절 여성 등을 위한 공유주방이 처음으로 들어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 만남의 광장과 안성(부산 방향) 휴게소 등 2곳에서 공유주방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주간(08시~20시)에는 휴게소 운영업체가, 야간(20시~24시)에는 청년창업자가 매장을 운영한다.식약처는 청년 창업자들이 공유주방을 사용해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고, 기존 영업자의 영업 노하우·식품안전 관리기술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서울만남의광장 휴게소 공유주방은 경력단절 후 사회활동을 재개하는 4살 아이의 엄마가, 안성휴게소는 커피전문점 사장을 꿈꾸는 대학교 4학년 학생이 운영한다. 두 사람 각각 공유주방을 이용해 4600만원, 650만원의 투자비용을 덜었다.식약처는 공유주방의 안전관리 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주기적으로 현장 점검·지도를 한다는 계획이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취임 후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했다.시 주석은 20일 오전 전용기를 타고 베이징을 떠나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시 주석의 북한 방문은 지난 2005년 후진타오 주석이후 중국 최고지도자로서 14년만의 일이다.시 주석의 이번 방북을 두고 각 국의 언론들은 다양한 해석을 내 놓고 있다.우선 시 주석이 최근 격화되고 있는 미중 무역전쟁에 있어 북한을 지렛대로 이용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미국과의 협상에 있어 대북문제를 히든카드로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시 주석은 오는 28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중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어 이번 방북이 주목되고 있다.또한 시 주석은 이번 방북에 앞서 북한 노동신문에 낸 기고문을 통해 "우리는 조선측 및 해당측들과 함께 의사소통과 조율을 강화하고 조선반도 문제와 관련한 대화와 협상에서 진전이 이룩되도록 공동으로 추동함으로써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현대건설이 7월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오피스텔과 상가, 섹션오피스 분양에 나선다.경기도 과천시 중앙동38 일대 과천경찰서 인근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이 지역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다.지하 5층 지상 최고 25층 2개 동이며, 오피스텔과 섹션오피스는 각각 별개의 동으로 조성해 독립성과 편의성을 높였다.오피스텔 동은 지상 24층까지이며 전용면적 69~84㎡ 319실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69㎡ 115실 ▲84㎡ 204실로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이다.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이 들어서는 곳은 교통은 물론 다양한 상업시설과 공공기관, 교육시설이 밀집한 과천의 중심지다.걸어서 4분거리(약 200m)에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있고, 승용차로 서울 강남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관문로, 중앙로 등을 이용해 단지 진입이 쉽고, 과천대로와 과천IC를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도 있다.과천시청, 과천경찰서, 과천시민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지난 18일 밤 10시 22분 경 일본 아마가타현(혼슈) 야마가타 서북서쪽 83km 해역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사망자는 없으나 1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이 규모의 지진이면 일반인들이 똑바로 서 있기가 불가능하고 가정의 가구들이 넘어지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이날 지진으로 한때 일부 지역에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지만 19일 오전 복구가 완료됐다.한편, 이번 지진으로 대규모 쓰나미가 발생할 우려가 있었지만 현재까지는 별 조짐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향후 1주일 정도는 여진의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태다.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중소기업계가 한 목소리로 “내년 최저임금은 최소한 동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15개 중소기업단체는 1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관에서 ‘2020년 적용 최저임금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최저임금 최소 동결 ▲업종·규모별 최저임금의 차등화 ▲최저임금 결정기준의 보완 등의 요구 사항을 발표했다.중소기업계는 “지난 2년간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내년 최저임금은 기업의 지불능력과 노동생산성을 고려해 최소한 동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최저임금 결정기준에 기업 지불능력과 경제상황을 포함시키고, 영세·소상공인 업종과 규모를 반영한 구분 적용이 현실화돼야 한다“고 말했다.이들은 “소득대비 최저임금 수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4위이고 주휴수당을 포함하면 1위인데도 노동생산성은 OECD 29위로 평균에도 못 미친다”며 “영세 중소기업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정부가 앞으로 4년간 32조원을 들여 통신구(통신선이 깔린 지하도·관), 상하수관, 전력구(전력선이 깔린 지하도·관) 등 낡은 시설물을 정비하고 체계적 관리 체계를 갖춘다. 이를 위해 노후 기반시설들을 생애주기에 맞춰 통합 관리하는 '국토안전관리원'이 연말에 새로 출범한다.정부는 18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안전강화 종합대책'을 국무회의에서 확정해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말 KT 아현지사 지하 통신구 화재, 백석역 열수송관 파열 등 지하시설물 사고가 잇따르자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1월 노후 기반시설에 대한 안전강화 대책 수립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또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에 대한 정부의 장기적 해법이다.우선 사회간접자본(SOC) 7종과 지하시설물 8종 등 국가·지자체 등이 관리하는 공공기반시설에 대해 5년 단위의 기본·관리계획을 수립해 최소유지관리기준 이상이 되도록 하는 '기반시설관리법'이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이번 달(6월)은 2019년도 제1기분 자동차세 납부의 달이다.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 현재 차량 소유자를 대상으로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되며, 이번에 부과된 자동차세는 제1기분로 납부기한은 이달 말까지이다. 그러나 올해는 6월 30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다음달인 7월 1일까지 납부하면 된다.납부기한을 넘기게 되면 3%의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이번에 납부해야 할 자동차세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사용기간에 대한 세금이며, 중간에 자동차를 신규 등록하였거나 이전 등록한 경우에는 소유한 기간만큼만 납부하게 된다.다만, 올해 초 자동차세를 선납한 자동차 소유주는 납부대상에서 제외된다.차량소재지가 서울인 경우에는 서울시 ETAX 시스템(etax.seoul.go.kr), 서울시 STAX(서울시 세금납부 앱), PAYCO앱, 전용계좌, 은행 현금인출기(CD/ATM) 또는 무인공과금기 등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경기도의 경우에는 위택스, 모든 은행과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0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북한을 공식 방문한다.시 주석의 북한 방문은 중국의 최고지도자로는 14년만의 일이다. 중국 최고지도자가 북한을 방문한 것은 2005년 10월 후진타오(胡錦濤) 당시 주석이 마지막이었다.이번 시 주석의 방북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의한 것이다.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주요매체들은 17일 오후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의 초청에 의하여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인 습근평 동지가 20일부터 21일까지 조선을 국가방문하게 된다”고 보도했다.또한 같은 시간 중국 측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을 공식 발표했다.이번 시 주석의 방북은 최근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 북미관계 및 미중 무역전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중국 측은 시 주석의 방북소식을 전하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등에 대해 강조했다.특히 이달 27∼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정상회의에서 시 주석과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지난달 말 기준 서울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당 평균 778만6000원으로 1년 전 보다 12.5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사업장 정보를 집계해 17일 발표한 5월 말 기준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해 5월말(691만9000원)보다 12.54%, 지난 4월말(778만4000원)보다 0.03% 상승했다.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달 말 기준 ㎡당 평균 348만5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7%, 지난 4월보다 0.97% 상승했다.HUG는 경기 과천, 광주 서구, 대구 달성 지역의 신규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크게 올라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지난달 수도권의 ㎡당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533만9000원으로 작년 5월보다 11.69%, 지난 4월보다 0.89% 올랐으며,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371만9000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향후 1년간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는 국민은 27%로 지난 3월 조사때 보다 7%포인트(p)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내릴 것이라는 응답은 32%로 더 많았지만 이전의 43%에서 11%p나 줄었다.한국갤럽이 14일 공개한 지난 6월11~13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집값 전망에 따르면 ‘오를 것’과 ‘내릴 것’이라는 응답은 석 달 전 조사 때의 23%포인트 차이에서 5%포인트 격차로 크게 줄었다.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30%였고 모름이나 응답거절은 11%였다.현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6%로 절반에 육박했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6%에 그쳤다.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 조사에 비해 6%p 내렸고 잘 못하고 있다는 것은 5%p 올랐다. 격차는 9%p에서 20%p로 늘었다.어느 쪽도 아니다는 응답은 9%, 모름이나 응답거절은 19%였다.부동산 정책 부정평가 이유 중 가장 높은 것은 ‘집값 상승 및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값이 상승세로 전환하고 송파구는 보합세로 돌아섰다. 9·13대책의 영향으로 지난해 10월 중순께 하락세로 돌아선지 약 8개월 만이다.최근 급매물 등 저가 매물이 소화되면서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과 맞물려 집값이 바닥을 찍은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서울 전역에 걸쳐 매매가 하락세가 크게 둔화되는 모습이다.12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강남구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2%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셋째주 이후 34주 만이다.9·13대책 이후 전고점 대비 3억~4억원 이상 떨어졌던 재건축 아파트값이 급매물 소진으로 상승 전환하고 일반 아파트도 시세 수준에서 매매가 이뤄지는 곳이 늘면서 하락세를 멈추는 모양새다.송파구는 잠실 주공5단지, 리센츠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10월 셋째주 이후 34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다.잠실 주공5단지 전용 82.6㎡는 최근 전고점을 넘어 역대 최고가에 거래가 이뤄졌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JAJU)가 베트남에 진출했다. 정유경 신세계백화점부문 총괄사장이 '자주'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겠다며 지난 2014년 11월 해외진출 의지를 밝힌 이후 약 3년6개여월 만의 성과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오는 15일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이온몰 탄푸점 2층에 443㎡(134평) 규모의 '자주' 매장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온몰 탄푸점은 호치민에서 가장 큰 복합 쇼핑몰이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017년 7월 태스크포스(TF)를 꾸렸으며, 시장 조사를 거쳐 지난해 6월 베트남 법인을 설립했다.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베트남은 전체 인구의 34%를 차지하는 젊은층이 내수 시장의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해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젊은층 사이에서 홈쿠킹이 유행을 타면서 주방·생활용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패션·뷰티 브랜드 대신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로 베트남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신세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실종자 1명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다.외교부는 13일 “오늘 새벽(한국시간) 사고 현장에서 110km 하류 지점인 '뵐츠케'(Bolcske)에서 다뉴브 강에서 수습된 60대 남성의 시신이 한국인으로 확인됐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로써 이번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23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3명이 남게 됐다.한편, 지난 11일 ‘허블레아니호’ 인양 후 객실 부근에서 발견된 3구의 시신이후 선체에서는 더 이상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대한민국 정부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헝가리 경찰이 전날까지 선실내부를 수색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헝가리 정부는 우리 시간 오늘 오후부터 다시 정밀 수색을 벌일 방침이다.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현대백화점은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5개 점에서 고객으로부터 재판매가 가능한 의류와 신발 등을 기부 받아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하는 친환경 행사인 '라이프 리사이클 캠페인'을 연다고 13일 밝혔다.5개 이상 기부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올해로 5년째를 맞은 '라이프 리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6만여명이 37만여점을 기부했다.기부된 제품은 아름다운 가게에서 판매됐으며 수익금 전액은 청각장애 아동 수술비와 소외계층 방한복 기부, 네팔 교실 증축 등에 사용됐다.현대백화점은 이번 캠페인 수익금 전액과 같은 금액을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부해 서울 지역 7개 초등학교 교실에 공기정화 식물을 보급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오는 8월 문을 여는 롯데몰 수지점이 전체 예상 고용인원 2000여명 가운데 1100여명을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지역 내에서 채용한다.롯데자산개발은 롯데몰 수지점 개점을 앞두고 용인시와 MOU를 체결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롯데몰 수지점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신분당선 성복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이번 MOU를 통해 롯데몰 수지점과 용인시는 지역 내 인력 채용을 위한 홍보와 일자리 매칭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롯데자산개발 이광영 대표이사는 "7월 중순경 롯데몰 수지점의 입점 협력사들과 협의해 일자리 박람회를 열고 용인시와도 지속해서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KFC는 KT의 지능형 에너지 플랫폼을 이용해 매장 시설과 에너지를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KFC와 KT는 이를 위해 10일 국내 외식업계 최초로 '기가 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기가 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는 KT가 보유한 지능형 에너지 플랫폼을 토대로 매장시설과 에너지를 실시간 제어해주는 서비스다. KFC는 다음 달까지 서울과 수도권 190여개 매장에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KFC는 "매장을 운영하는 시간 동안 최적의 에너지 환경을 유지해 실질적인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이라며 "냉·난방기기와 간판을 자동 제어하고, 쇼케이스·냉장고의 온도를 관리해 매장 관리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 응대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새로운 목표로 정했다. 이에 우선 올해 말까지 400여개 내규를 점검해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규정을 개선할 계획이다.12일 LH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내놓은 '사회적 가치 종합계획'을 보완해 올해 국민 체감형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사회적 가치 2.0 추진계획'을 수립했다.내규 점검은 작년 LH가 공공부문 최초로 도입한 '사회적 가치 영향평가' 모델을 기반으로 시행된다. LH는 전문기관과 협업해 측정모델도 고도화할 계획이다.LH는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으로 올해 전국적으로 37만명에 달하는 쪽방·고시원 거주자들을 상대로 방문과 전화 상담을 통해 매입임대·전세임대 입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신혼부부·청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한 신혼희망타운과 행복주택도 확대한다.이와 함께 ▲2020년까지 전국 8만5000호의 매입임대주택 화재예방 시설개선 ▲건설현장 재해율 목표관리제 도입 ▲안전순찰 상